미니 갤럭시는 그냥 안심이 됩니다
- 모코코
- 조회 수 2964
- 2023.02.26. 15:37
삼페 <-- 지갑 챙기거나 놓고 와도 걱정 없음. ios도 가능하지만 모바일 신분증까지 미리 깔려 있으면 더욱
통녹 <-- 무슨 통화를 하든 원하면 자동으로 무조건 증거가 남음. 친구나 가족과의 옛 대화도 소장 가능
apk <-- 파일만 있으면 설치 하거나 안 열리는게 없음. 덕분에 카메라 무음, 테마 적용, 커스텀 등 상당히 자유로움
호환성 <-- 무슨 전자기기를 사던지 간에 스마트폰과의 연동에서 안드로이드 호환은 거의 무조건 디폴트임 (애플 생태계 제품들은 당연히 제외)
삼페는 곧 도입될 앺페로 대체된다고 해도 나머지는 안드의 고유특성이라 갤럭시를 앞으로도 계속 쓸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물론 아이폰은 반대로 게임 돌리기나 사후지원, 버벅임 걱정에서 자유로워가지고 각자의 취향에 맡기면 될것 같습니다
2021년, 기존과 달라진 TM Roh의 삼성에 실망감을 느끼다가 기본앱 광고를 기점으로 애플로 전부 넘어갔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아이폰 + 아이패드 + 에어팟을 쓰고 있고 아직 맥북은 없는 상태입니다.
아이폰 적응에 한 번 실패했었다가 두 번째로 구입한 아이폰이었습니다. 나름 잘 쓰고 있기는 한데 저도 갤럭시 특유의 장점들 때문에 가끔씩 그리워질 때가 있더라고요. 갤럭시 쓸 때는 홈화면/앱서랍 각각 1페이지로 줄여놓고 썼는데, 아이폰은 홈 화면만 1년째 방치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서 갤럭시로 가는 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S23이 상당히 잘 나온 것 같더라고요. 지난 2년과 다르게 호평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동영상 화질과 에어팟 호환성 2가지가 걸려서 못 넘어가고 있는데,
이젠 애플에 어느정도 락인돼버린 것 같기도 한데, 올해 말 쯤에 갤럭시를 다시 한 번 써보고 넘어갈지 여부를 결정하려고요...!
왜 저의 개인적인 견해글에서 갑자기 갤럭시 판매량이 낮은 이유에 대한 답변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네 그쵸 해외에서는 앞서 적은 저 장점들이 반감됩니다 하지만 갤럭시와 아이폰의 장단점이 구분되고 특징도 서로 뚜렷하게 다르다는건 변함이 없어요 그러니 애플이 시장을 선점했으면서도 독점은 못하고 있는거지요. 플래그십 기준 이젠 가격도 별 차이 없는데 해외에서도 갤럭시 구매하는 유저들은 과연 바보라서 그런걸까요? 아니죠. 각자의 환경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사는겁니다. 페이랑 통녹 없는 해외 갤럭시가 쓸모 없다 생각되면 아이폰을 가는게 맞는거고요
근데 해외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페이 안되는건 애플 아닌가요... 수십년간 진출조차 안시켜줬다가 이제서야 되니마니 얘기가 겨우 나오는 중인데... 게다가 삼성페이는 해외에서 쭉 지원해줬었습니다. 회원님이 안되는건 제가 잘은 모르지만 찾아보니 아마 한국 신용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하려 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리고 통녹은 외국에선 불법이잖아요. 뭐 아이폰은 아예 합법 불법 고려 안하고 모든 국가에서 통으로 막아버렸는데 굳이 갤럭시에만 화가 날 이유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유저가 탈출하는 이유가 될지도 모르겠고요
12년간 애플 생태계에 살던 제가 지난주를 기해 갤럭시 생태계로 완벽히 넘어와 놀라고 있는 장점들을 빠짐없이 기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