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저는 공익때 통화녹음으로 살아난 적이 있어서...
- KIKIRAKA
- 조회 수 797
- 2023.07.02. 22:41
예전부터 갤럭시 써 왔고, 통화녹음은 그냥 폰 세팅할 때 켜 두고 별 생각 없이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공익으로 복무할 때 통화녹음으로 진짜 크게 당할뻔 한 적 벗어나서
더더욱 못버리겠더라구요.
자기들이 지시 해놓고선 일 하고 오니 아닌데? 왜 그랬느냐? 하면서 제 잘못으로 몰아 가길래
급하게 통화녹음 뒤져서 반박했던터라...
진짜 말 그대로 블랙박스며 안쓰는게 세상 좋은 일인데
누가 사고 내고 싶어서 낸답니까. 한번 당하면 통화녹음은 신이고 무적입니다 ㅋㅋ
댓글
4
1등 똑똑한망치
Yoneki
똑똑한망치 님께
똑똑한망치
Yoneki 님께
AbsolJu
똑똑한망치 님께
2023.07.02. 23:09
2023.07.02. 23:28
2023.07.02. 23:38
2023.07.03. 00:22
통녹 없이 그걸 해결하려면 모든 걸 메일이나 업무시스템으로 달라고 해야하는데(증거도 없이 부당한 지시를 받아서 거절했다고 해봤자 법적이든 사내에서든 뭘 할 수가 없으니... 그렇다고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입니다 할 순 없으니까요.) 애초에 전화로 업무를 전달하려고 하는게 근본적인 문제긴 하죠. 전화로만 업무를 전달하려고 하면 안되는 게 맞으니까요.
근데 어차피 쌍두마차인 사기 문제는 해결이 안되는 건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그리고 친구/지인 등과의 상호분쟁도...
결국 쉽게 말해 전화를 안 쓰면 통녹이 필요없긴 해요. 저만 해도 통녹이 크게 필요없는 이유가 그거라서... 그게 본인이 정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정하는 거라 문제일 뿐이죠.
결국 열악한 노동환경이나 상사의 비상식적 지시가 문제인데. 이걸 바로 제도적으로 바꾸긴 어렵고 당장의 대응책으로서 통화녹음이 효용성을 가질 순 있겠죠. 대신 장기적으로 노동환경에서 부당하거나 비상식적인지시를 받지 않거나,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하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