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관련해서 새로운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성공]함께크는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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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18:33
고인이 생전에 학부모 민원으로 고통 받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소위 말하는 연필사건이었는데요,
해당 사건 가해자의 학부모가 현직 경찰청 본청 소속 경찰이었다고 합니다.
이하 세부내용입니다.
해당 학부모(이하 A씨)는 7월 12일 오후 3시 30분을 전후로 두 차례 고인의 휴대전화로 전화했고,
같은 날 오후 9시 1분에는 억울하다는 내용으로 장문의 문자도 보냈답니다.
7월 13일 오전 9시 30분에도 교사 업무용 메신저(하이톡)으로 고인에게 여러 문자를 남겼는데,
문자엔 우리(A씨) 자녀의 이야기를 들으니 살짝 억울한 면이 있는데 선생님께서 피해 학부모 측에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얘기해 달라
피해 학생 학부모로서는 피해 학생에게 연필사건으로 인해 흉터가 남으면 평생 A씨의 자녀를 원망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답니다.
관련해서는 13일 오후엔 A씨의 남편이 직접 학교를 찾기도 했고요.
이같은 항의에 고인은 피해 학생 학부모인 B씨에게 '사실확인'을 요청하는 문자를 하이톡으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B씨는 '선생님이 있는 자리에서 가해 학생 학부모의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항의했고요.
같은 날 고인은 오후 4시에서 오후 8시에 걸쳐 어머니에게 "너무 힘들다"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답니다.
또 사망 당일인 17일에는 학부모들에게 보낸 알림장에서 "담임교사에게 용무가 있을 경우 하이톡 또는 (학교) 내선전화로 연락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고요.
근데, 7월 12일 A씨가 고인에게 휴대전화로 두 차례 전화를 걸었다는 것은 앞선 경찰 발표와 다소 차이가 있는 내용입니다.
서울경찰청은 8월 14일에 이렇게 발표했었습니다.
"학부모 4명을 조사했지만 연필사건 학부모가 먼저 해당 교사에게 전화를 건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종합적으로 봤을 때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서초경찰서에 문의한 결과,
경찰서에서는 A씨의 직업을 확인해줄수 없다고 했고. 뒤늦게 통화사실을 확인했다고 했으며.
14일 경찰청 간담회는 최종 발표가 아니었다, 당시까지 확인된 내용을 토대로 답변한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의 진술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다만 학부모가 항의한 사실이 있는 여부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서이초도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는군요
이런 국면이라면 경찰 측에서 제 식구 감싸기가 있었는지도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