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 하라주쿠 방문기
- 쏘고보니선임
- 조회 수 1552
- 2023.08.26. 09:41
일본판 홍대 아니랄까봐
유동인구는 정말 미친듯이 많은
하라주쿠 한복판에 있습니다
파리만 날린다는 일부 사람들의 매도와는 달리
꽤 사람들이 많아요
(애플스토어에 비하면 조금 적긴합니다)
한국인들이 일본에서 갤럭시 문구보고
들어오는게 아니라
진짜 일본인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한국인들은 30분동안 한두명 본거같고
전시 체험 커스텀 등등
층별로 구성은 잘 되어있어요
다만 영어 일본어 안내만 있고
한국어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가장 인기있는곳은 2층의
케이스,스트랩,하이루프 커스텀존
버즈, 폰케이스 커스텀제작비용이 300엔
스트랩은 600엔 정도로 저렴해
이용객은 많습니다
일본 젊은 여자들도 많이 만들길래
'쟤들도 갤럭시 쓰나..?' 했는데
손에 들린건 아이폰
얘기 들어보니 스트랩이랑 하이루프는
그냥 고리만 달면되니 여기서 만들고
자기가 쓰는 아이폰에 다네요
커스텀존에 플립5 케이스 전시는 되어있는데
정작 플립5 폴드5커스텀은 불가합니다
물어보니 아직 안된다고..
웃긴건 건물내 와이파이가 없습니다
있긴한데 다 잠겨있어요
지나가는 직원한테 물어보니
'어..와이파이..2층 카페 영수증에 적혀있을걸요..?'
진짜 음료수 구매하고 나니 영수증에 적혀있습니다
일본에선 전기 와이파이도둑 싫어하는거 알긴아는데
전시장 건물 자체가 큰 수익을 목표로 하는거같진않고
일본사람들한테 갤럭시를 체험하게 하는게 목표라면
방문객들 위해서 와이파이 정도는 열어두는게
어떨까 생각했네요
역이나 관광지만가도 빵빵하게 터지는데요
물론 전 미코인이라 무제한 데이터사용했습니다
300엔 600엔이면 정말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