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성능 어쩌니 해도 갤워치를 쓰는 이유
- 미하엘무야허
- 조회 수 2051
- 2023.08.30. 22:35
WFS로 커스텀 워치페이스 만들기도 쉽고 적용하기도 간단함.
개인이 제작한 페이스가 다양함
유명메이커들 페이스 적용하면 드레스 워치로 이만한 게 없음..
물론 저는 이거 씁니다
말이 오해가 있던 것 같네요
제 말은 갤럭시 유저가 애플워치를 사는 행위를 말했던 겁니다.
저도 애플워치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알림 연동이 되었다면 다른 기능 어짜피 쓰지도 않는 거
유행타는 애플워치를 선택했을 겁니다.
하지만 갤럭시 알림 수신은 갤럭시 워치 외엔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애플워치 자체를 구매 목록에서 제외했구요
갤럭시 유저인데 애플워치 차는 분들 보면 솔직히 그렇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곤 시계보는 것 또는 셀룰러 기기로 기타 기능 활용하는 것 외엔 없는데 말이죠
가격도 상당하구요
드레스 워치 = 예복이나 정장에 어울리는 시계
이 기준은 각자 개인과 트렌드가 함께 정하는 거죠.
격식 있는 자리에서 정장 입고 찰 수 있는 시계면
즉, 말씀대로 차려 입은 데다 애플워치를 잘 차면
결론적으로 드레스 워치가 될 수도 있다고 봐요.
드레스 워치는 자리에 어울리는 패션 중의 일부인
악세사리 중 하나일 뿐이지 어디까지가 격식인지,
정확히 어떤 디자인이 맞고 어떤 디자인이 틀린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봅니다.
반면 스포츠 워치는 드레스 워치와는 결이
전혀 다른 기능적 분류로서 툴워치에 가깝죠.
그냥 운동복에 어울리는 디자인 악세사리가 아니라
스포츠를 위한 '기능' 을 탑재한 시계 얘기이구요.
즉, 스포츠를 위한 기능적 설계가 없으면
당연히 스포츠 워치가 아니게 됩니다.
드레스 워치와 묶이는 예시로는 적정하지 않고
차라리 캐주얼 워치가 적정할 수 있겠네요.
저는 스마트 워치는 커스텀 여부에 따라 바뀌는
이젠 대중적인 올라운드 워치에 가깝다고 봅니다.
워치페이스와 가죽줄로 클래식을 연출할 수도 있고
스포티한 캐주얼 워치를 연출할 수도 있고
스포츠나 아웃도어, 다이버 기능도 갖추고 있죠.
다녀보면 점점 트렌드가 바뀌는게 느껴지구요.
다만 말씀하신 뜻도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제 드레스 워치에 대한 기준도 주관적이고
저야 시계 전문가도 아니고 요트타는 상류층도 아닌
일반인 정도의 수준에서 말하고 있는 거라
드레스 워치에 대한 의견이 충분히 다를 수 있죠.
실제로 모임에서 님처럼 엄근진하신 분들도 계세요.
(물론 타인강요 없이 본인에게만 엄근진)
근데 저같은 사람들이 상당수 있는 것도 사실이므로
말이 길어져버렸지만 결론적으로는 단순하게
'절대'는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건 개인이 애플워치를 격식있는 의복과 함께 차고 다니는 행위가 절대 불가능하다는게 아니라 이쪽 업계 분류 기준으로 애플워치가 드레스워치로 분류되는게
절대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였습니다.
3핸즈, 바인덱스, 일정 두께 이하의 레더스트랩 아니면 드레스워치 아니다 라는 기준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있죠.
한 예로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는 누가 봐도 드레스워치 스러운 디자인이지만 인덱스가 아라비안이고 크로노그래프라는 기능이 있으며 두께는 13mm에 육박해 드레스워치 취급 못받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정장에 매치해서 이게 안 어울리느냐 하면 이건 또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요.
결론적으로는 정장에 익스플로러나 서브마리너를 차서 드레스워치 대용으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이 둘이 드레스워치로 분류되는 일은 절대 없을거라는 정도의 뉘앙스였습니다.
제 첫 댓글에 드레스워치로 사용 못한다고 한게 의도를 좀 잘못 표현한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일단 무료라도 배포한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이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032837?sid=104
그리고 법적인 걸 떠나서 아반떼에 벤츠로고 붙이고 다니는 느낌이라 좀 그렇습니다
그런거는 다른 워치.. 특히 애플워치도 더하면 더했지 못나진 않지 않나요?
보니까 예쁜거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