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고용노동부 신고를 해봤습니다
- 루시우
- 조회 수 542
- 2023.11.06. 15:53
https://meeco.kr/free/37761067
이 글의 연장선입니다😊
알바 구하는 중 잠시 모 패스트푸드 가맹점에서 교육받다가 나왔는데(근무 시간도 별로 안넣어주면서 완벽하기를 바라더군요 그와중에 퇴사시킬거라는 압박도 느꼈고요)
생각해보니 저도 그냥 마음에 드는 다른 알바 구하시는게 나을것같고 저도 다른 알바자리 찾아보는게 서로 좋을것같다 이런식으로 최대한 정중히 말씀을 드리긴했는데 돈 얘기를 까먹었더라고요
일한 시간동안 느꼈던 사장의 태도를 고려하면(다 돈이니 교육이라고 적게 투입해서 3일을 갔는데 총 7시간이였나 매우 적게 했고 그마저도 완벽하지가않다고 사장까지 직접와서 얘기하니 아니다싶어 퇴사했습니다) 말이 통할것같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노동부에 접수했네요
노동부 접수하니 평일 되니 바로 오전에 담당자 배정됬다고 카톡이 오더니 오후에 바로 전화가 오네요
계약서도 미작성이였던지라 그것도 신고했는데(업주 측 입장은 교육기간 종료 후 채용하게되면 작성할 생각이였다했고 이부분은 저도 고지 들은 부분이긴하니 굳이 신고했어야 하나 싶긴하더라고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담당자분도 별 말씀 안하셨고 근로계약서 미작성으로 신고한거는 취하하자고 안내하셨어요)
업주한테 문자로 이름과 계좌번호 남기고 임금이 지급되면은 취하하겠다 문자를 남기라 안내하셔서 두려움은 있었지만 일단 안내하신대로 했는데 업주에게 전화가 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왜 얘기를 안하고 노동부에 신고했는지 억울해하다가 몇시간일한거로 기억하는지 물어보고(업주측은 별도로 기록한게 없는듯합니다) 오늘내로 지급하겠다고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지급했다고 노동부에 하는게 있는지 주민번호 물어보더니 입금되어서 취하신청했네요
정확히 몇시간에 대한 임금을 준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끝내려고요
다음은 밝은(?)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역시 개인 업주 상대론 노동부가 매우 강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