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양해를 구하지 않으면서 양보만을 바랄까요 헬조선은 이런사람들이 만듭니다

이번에 업무용 트럭 새로 계약하는데 옵션으로라도 선택할수 있음 좋겠는데 안될꺼 같아서 아쉽네요 빌트인캠2는 1보다 많이 괜찮아진거 같아 부럽더라고요

트럭 같은 상용차들은 옵션이 인색하긴 하죠 ㅠ

이게 어쩌다 한번 보면 모르겠는데 생업으로 하다보니 꾸준히 누적되면 매일 이런 꼬라지를 계속 겪으니 저도 인간성이 황폐해 지고 있습니다 

이런 차량들을 쉽게 회피하는 고성능의 차량도 아니고 잘못하면 재산상의 손해를 입거나 아니면 제 몸이 구겨지기 쉬운 차를 몰다보니 나는 책을 안잡히기 위해서 다 지키는데 당한다는 생각이 점점 들기도 하고요 

아 근데 이건 오늘 새벽에 화성 향남에서 시작해서 서울에서 일보고 경부타고 쭉 내려오면서 겪은일들 입니다.. 붓산은 매너가 드럽고 서울쪽은 얌체가 많아요 고속도로는 저도 트럭 타지만 트럭이 빌런이고요

하루 빨리 자율주행으로 인간이 운전에서 해방되면 좋겠습니다... 그게 맘의 평화를 찾는 제일 빠른방법 같습니다 

그게 효율적이긴 하겠네요.

가만 보니 차에 타면 바깥세상과 단절되니 익명성 뒤에 숨어서 연예인 악플이나 다는 사람들처럼 이상한 객기를 부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발적으로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서 남들 피해주지 않고 적절한 바운더리 안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그게 안되니 법적 강제력이 필요하고, 법에 따른 처벌을 강화하면 생각지 못했던 부작용이 따라오곤 하니 현실세계는 참 어렵네요ㅎㅎ 작게는 몇명이 모인 집합에서부터 국제사회에 이르기까지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3명 이상 모이면 정치 시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인간 세상의 폐혜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