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비전프로의 평가는 가격민감도에 따라 달라지는듯요
- 신한대알바
- 조회 수 771
- 2024.02.04. 10:13
비전 프로를 3,4대를 사도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은 비전프로가 500만원의(혹은 그 이상)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느낄것이고
저같이 돈없어서 폰도 4~5년씩 쓰는 사람들은
비전프로를 써보지는 않았지만 살 가치도 없다 라고 느낄 것 같습니다
IT 리뷰가 생업이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테크리뷰어들은 비전프로에 대한 가격민감도가 일반인들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비전프로에 대한 실사용자or구매자들과 비구매자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이유겠지요
이런 비슷한 현상을 프로 디스플레이xdr과 에어팟 맥스에서 느껴본 바 있습니다
IT리뷰에서는 극찬을 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와닿지 않죠
출시 당시 기준으로, 프로XDR의 경우 스펙/가격에 있어서 비어있던 시장이라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보편적인 모니터보단 비싸고 [그당시] 모니터링 모니터보단 저렴했고, 성능은 딱 가격만큼이었습니다
절대성능이 모니터링 제품군보다 싼만큼 낮았지 사양대비 비싼 그런건 아니었어요
애플이 입털던거야 일반 컨슈머 대상으로 봤을때 와...하던거였지 미디어를 업으로 하던 사람들한텐 손 덜가고 신경 덜 써도 되는 물건이 저렴하네? 였고요
제가 궁금한건, 틀어짐이나 감마 커브의 경우 켈리 되서 나온 물건이라 사용 시간/환경이 비슷한 경우(신품 두개를 사서 같이 쓰기 시작한경우)라면 거의 나타난 적이 없는데, 어디서 틀어짐 이슈를 제기하던가요?
하나 사놓고 쓰다가 몇개월뒤에 다시 사면 어차피 둘다 켈리 맞춰 줘야 하는데 설마 서로 다른 기간에 산걸 가지고 틀어졌다 주장하던가요?
사람들에게 가치 부여가 어떻게 되느냐의 차이같아요~
4090도 누군가에겐 터무니없이 비싼 그래픽카드지만
용도가 있으니 살사람들 덥석덥석 잘들 사죠.
비전프로도 그런물건인데 그래픽카드에 비하면 더 적은 사람들이 그 가격이 가치있다 여기고 사서 고평가 해주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비전프로는 저에겐 가치가 0원인 제품이에요.
VR AR 모두 신선한 경험인건 동의하지만
저에겐 피곤하기 짝이없는 멀미유도제거든요. ㅎ
그 비용 지불하고 할것도 없고요..
소드아트온라인 같은거 나오면 고민해 보겠습니다.
폴드1 나올때랑 비슷한 양상이란 생각이네요. 다만 폴드는 하드웨어면에서 신기술을 선보였단 차이점이 있지만요.
2~3세대는 가서 플래그십급 스마트폰 가격으로 내려와야 그나마 제대로 팔리기 시작할 듯 해보입니나. 지금은 너무 얼리어답터용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