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들, 병원 자료 삭제·변경 행동 지침 공유
- BarryWhite
- 조회 수 440
- 2024.02.19. 19:26
https://www.youtube.com/watch?v=SE2UNd6P2NA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업무를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진 "중요,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글이 논란입니다.
작성자는 "인계장을 바탕화면과 의국 공용 폴더에서 지우고 나오라"며 필수처방 약을 처방하기 쉽게 묶어 놓은 세트를 가리키는 "세트 오더도 다 이상하게 바꿔 버리고 나오라"고 권유했습니다.
이 글 내용이 블라인드를 통해 알려지자, "사기업에서 저렇게 했다가는 바로 고소당해서 감옥에 간다"거나 "병원에서 업무하다 만들어진 자료를 무슨 개인 여행 사진처럼 생각한다"는 등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현재 세브란스 병원 전공의 612명 중 10여명 가량을 제외한 600명 정도가 사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른바 수도권 5대 대형병원 중 하나인 이곳에서는 하루에 약 200건, 일주일에 1천6백여 건의 수술이 이뤄집니다.
나머지 4개 병원 전공의들도 내일 오전 6시부턴 모두 병원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https://youtu.be/1C5ZCmBLkSc?si=_Mci4eTGKL3ArxPW
"한편, 앞서 2022년에는, 업무용 컴퓨터의 자료를 따로 보관하지 않은 채 삭제하고, 인수인계도 하지 않은 채 퇴사한 행위는 업무방해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에 봤던 이 뉴스가 생각나네요...
스스로들 외부에서 개입해서 조져질 명분을 만들어 주는건데.. 자충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