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미밴드8을 써보니 워치류를 쓰기가 겁나는군요
- qp
- 조회 수 814
- 2024.03.12. 14:59
AOD 를 상시 켜놓기는 하지만 스펙상 6일, 실사용시에도 약 4-5일 정도는 충전 없이 사용하는거 같은데
이거 생각보다 엄청 신경쓰이네요.
아무 생각없이 차고 나갔다가 밖에서보면 배터리가 20퍼 전후인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물론 샤워할때나 잘때 매번 충전하면 된다곤 하지만 일반 시계를 차다가 차니 이게 또 쉽게 습관이 들지가 않고...
그나마 워치류보다 배터리 타임이 긴 밴드가 이 정도면 워치류는 한동안 눈독도 들이지 말아야겠습니다.
갤럭시 워치(2018) 사서 지금까지 배터리 교체없이 휴대폰 알림 받고 시각 보고 운동하는 동안 BLE 심박 측정기로 쓰는 중인데, 출근 준비하는 한 시간 정도의 시간 동안 충전하면 50%정도 충전되고, 하루 쓰는 데는 큰 문제 없습니다. 대체로 수면 측정까지도 큰 문제 없습니다. 완전 충전하면 3일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쓸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갤럭시 기어1이나 S1, S2를 썼고 그 때도 대충 24~36시간 정도에 한 번은 충전해야 했는데, 외출 준비 하는동안 충전하면 큰 문제 없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라이프스타일이 맞춰지더라구요.
저도 정확히 말씀해주신 그 부분 때문에 5년전 모델인 어메이즈핏 빕 (1세대)를 놓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5년이나 지났지만 한번 충전 시 30일을 거뜬하게 넘겨주는 배터리...
물론 해상도는 장난감 같지만, 잘 찾아보면 제 기준 단순한 워치페이스 중 예쁜게 꽤 여러 개 되고 어짜피 나중엔 알림만 받는 시계로 전락하기 때문에 밴드류 보다 진정 알림용 시계에 알맞는 시계라 생각됩니다ㅋㅋ
무려 내장 GPS도 있어서 폰 없어도 나름 운동 측정이 되고, 운동한 경로를 지도로도 보여주고., 심박도 나름 정확 합니다.
진짜 잊을만 할 때 1시간만 충전하면 또 30일을 가니까 충전 스트레스가 제로에요ㅋㅋㅋ
이후 세대를 거듭할 수록 해상도가 높아지고 예뻐졌지만 그와 반비례로 사용 시간이 기하 급수적으로 줄어들어서 그 점이 너무 아쉬워 기변을 못하고 있네요..ㅋㅋ 심지어 고장이 안나요 5년동안 오션월드 같은 워터파크, 스키장 같은 곳에도 막 차고 다녔는데ㅋㅋ
요즘 구하려면 중고 밖에 없겠지만 저와 같은 성향이시면 아주 만족하실 겁니다!
워치류가 방수가 된다고 해도 방수에 대한 보증이 안되기때문에
샤워할때만이라도 충전하는 습관 들이면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