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7.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업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전세계적으로 2억 8,94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한 것입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이 60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 판매량은 소폭 줄었지만 덜 줄어서 1위(20.8%)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애플은 판매량이 9.6% 줄어든 5010만대를 기록해 2위(17.3%)로 돌아갔습니다.

샤오미는 지난해보다 33.8% 더 많은 40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3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주목할만한 것은 Transsion 그룹(Tecno, 인피닉스 등 브랜드 소유)인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84.9% 증가한 285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OPPO를 제치고 시장 4위에 올랐습니다. OPPO는 2520만대로 5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