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0qFOoP3nXPc

 

 

영상보고 이거다...! 싶어서 구입한 펜촉 사용한지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쓰면서 느낀점 간단히 써보려고 합니다.

 

 

 

 

(대충 퍼온 사진)

 

 

일단 배송은 요렇게 hb펜촉 3개, 2b 펜촉 3개로 옵니다.

 

 

생액정으로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사용감은....

 

 

 

 

 

(일부러 손에 힘빼고 휘갈겨서 써봤습니다)

 

 

1. 2b 사용시 소음이 현저히 줄어들며 저항감이 느껴져 미끌거림이 덜한게 느껴집니다.

 

단순 필기엔 요놈이 딱이다 라는 느낌이 팍 왔습니다.(노필름기준)

 

 

 

2. hb 필기감은 정품과 거의 동일한데, 놀랍게도 더 시끄럽게 딱딱거립니다.

 

대신 훨씬 부드럽게 선이 그어지는 느낌이 들었지요.

 

 

 

 

 

그리고 사용한지 일주정도 지났는데.....

 

 

미끌거리고 시끄럽던 hb펜촉이 반질반질하게 닳더니 조용하게 적당한 저항감 있는 필기감으로 변했습니다.

 

 

이 순간을 기점으로 느낌 좋다고 생각한 2b의 촉감이 오히려 너무 뻑뻑하게 다가왔구요.

 

 

 

 

 

-결론-

 

 

확실히 호불호가 엄청 갈릴 필기감을 선사하는 펜촉들입니다.

 

 

누군가는 2b가 너무 뻑뻑하다 느낄거고, 누군가는 hb가 너무 미끌거릴거라고 생각할거에요.

 

 

 

하지만 분명한건 사용하다보면 정품 펜촉의 필기감과 전혀 다른 그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또 이 펜촉으로 종이질감 필름을 붙인 여자친구 패드로도 필기 잠깐 해봤는데, 느낌이 정품펜촉으로 써볼때랑 엄청 다르더라구요. ㄷㄷ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니 애플펜슬 특유의 필기감에 불만있으셨던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꼭 주문할때 메시지로 반반씩 넣어달라 요청하세요!

 

별다른 요청사항 없으면 올 2b로 오는 대참사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