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실리콘케이스 간단 사용기
- Stellist
- 조회 수 971
- 2019.03.26. 21:25
이 글은 제 블로그에 쓴 글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나 원문을 그대로 가져왔기에, 꼭 들어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삼성은 갤럭시S10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케이스들을 함께 출시했습니다. 이미 기존에 리뷰로 보여드린 가죽케이스를 포함해서, 실리콘케이스, 프로텍티브 커버, S뷰 커버, LED 케이스, LED 월렛커버 등이 그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실리콘케이스입니다. 이 제품은 가죽케이스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외부 재질이 실리콘 재질이며, 가격 역시 2만 4천원으로 가죽케이스의 절반에 불과한 제품입니다. 갤럭시S8부터 꾸준히 출시되어 온 실리콘 케이스는 출시될 때마다 색상이 조금씩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총 7가지 색상이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그린 색상을 구입했습니다.
패키징은 가죽케이스와 동일합니다. 이 제품 역시 친환경 소재라면서 종이로 된 포장재를 사용했습니다.
판매되고 있는 색상의 이름은 '그린'이지만, 실제로는 민트 그린 컬러입니다.
케이스는 바 형으로 바로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됩니다.
실리콘케이스 역시 가죽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전작들보다 두께가 줄어들었습니다. 내부는 실리콘이지만 바깥쪽과 다른 색상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장착한 뒤의 전면 모습입니다. 순정 케이스답게 본체에 딱 맞게 장착됩니다. 장착했을 때 폭이 가죽케이스보다 약간 좁아서 76mm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단단한 뼈대 위에 실리콘을 덮은 형태라서 단단하게 고정되지만, 버튼 부분은 뼈대가 없기 때문에 손으로 밀어내면 술렁술렁 벗겨집니다.
상단부는 디스플레이보다 살짝 높게 만들어져 전면유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높이가 낮기 때문에 뒤집어서 놓았을 때는 아주 살짝만 떠 있습니다.
버튼부는 본체와 동일한 색상이며, 재질 역시 동일합니다. 실리콘 재질이지만 버튼을 누르는 느낌은 생폰과 크게 다르지 않게 단단하며, 피드백이 분명하게 전달됩니다.
상단부에는 마이크 구멍만, 하단부에는 모서리를 제외한 전체가 뚫려있습니다.
하단부가 뚫려있는 구조는 케이스 탈착이 용이하고 이어폰/케이블 등 악세서리 호환성 측면에서는 좋지만, 하단부 보호력은 약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홈버튼 대신에 제스쳐를 사용한다면 하단이 뚫려있는게 좀 더 편하긴 하지만요.
후면부는 전체가 실리콘으로 덮여있고, 삼성 로고가 조금 더 진한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는 대체로 촉감이 아주 부드럽지만, 먼지가 많이 묻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그러한 특성을 피해가지 못해서, 손에 쥐었을 때 감촉은 좋지만 주머니에서 꺼낼때마다 먼지가 하나둘 추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부분은 약간 높게 만들어져서 렌즈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두께는 위와 아래의 가장 두꺼운 부분이 9.5mm 전후입니다.
일단 가죽케이스에 비해 손에 쥐었을 때의 촉감이 조금 더 쫀쫀한 느낌입니다. 재질 특성상 손과의 마찰력도 충분한 편으로, 어지간하면 폰을 떨어뜨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물이 묻거나 하는것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두께가 얇은 편이라 제품 보호능력은 떨어져 보이지만, 실리콘이라 약간의 탄성이 있으니 가죽보다는 조금 낫지 않을까? 하는 느낌은 듭니다.
전체적으로 기름기 같은 오염이 눈에 쉽게 띕니다. 가죽케이스는 당장에 지문이나 기름기 같은것이 눈에 안보여도 서서히 검게 어두워지는 편인데, 실리콘케이스는 지문자국이나 약간의 물기나 기름기가 마른 것 등이 쉽게 눈에 보입니다. 그만큼 쉽게 지워지기도 하지만요.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S10+용 순정 실리콘케이스를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아마 실리콘케이스와 가죽케이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가죽케이스는 시각적, 촉각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고, 오염이 즉각적으로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실용성을 따진다면 가죽케이스보다는 실리콘케이스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가격이 절반으로 훨씬 더 저렴하고, 마찰력이 높아 그립감이 안정적입니다. 두께는 가죽케이스와 거의 동일하지만 폭은 조금 더 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생폰과 비슷한 느낌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지만 금속와 유리의 차가운 질감은 원치 않았던 분이라면 실리콘케이스를 한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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