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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삼성 갤럭시 워치4 클래식 42mm 개봉기

  • Memeko
  • 조회 수 1321
  • 2021.09.03. 14:00

제 글은 언제나 블로그에서 원문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편의상 네이버 에디터에 최적화되어 글을 게시하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보시는걸 권장드리지만

본문 내용을 전부 옮겨두기 때문에 굳이 접속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https://blog.naver.com/rlatjdrb4545/222493249157

 

 

 

삼성의 자체 OS에 대한 여정은 정말 역사도 깊고 파란만장합니다. 휴대전화용으로 출시했던 바다 OS는 잠깐 빛을 보더니 시장에서 빠르게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그리고 바다 OS의 연장선은 아니지만 다시 자체 OS에 다시 발걸음을 내딛었는데, 그것이 바로 타이젠입니다.

타이젠 갤럭시 웨어러블은 기어 2 제품군, 벌써 7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어2 제품군은 갤럭시 기어라는 노트3의 컴패니언인지 웨어러블인지를 낸 후 불과 5개월 만에 공개된 기기였습니다. 웨어러블 전용 타이젠 OS를 내면서 처음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던 갤럭시 기어는 삼성 기어로 개명된 특이한 케이스도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타이젠 OS로 넘어온 것은 좋지만, 초창기 기어 시리즈의 방패 형태는 실용성과는 별개로 디자인적으로 호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절치부심으로 냈던 것이 2015년, 타이젠 2.3과 같이 선보인 기어 S2 시리즈입니다. 전통적인 시계의 모습을 갖춘 제품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원형 UX 와 UI는 당시에도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상당히 세련적인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어 S2를 마지막으로 저는 삼성의 웨어러블을 다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터져버렸던 노트의 사은품이었던 기어 핏2를 오히려 더 잘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기어 S2로 부터 꽤 오랜 기간이 지난 뒤, 다시 저는 기어 스포츠를 통해 삼성의 원형 스마트워치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죠.

그렇게 기어 스포츠 이후 토사구 워치 액티브, 갤럭시 워치3를 사용하면서 삼성의 원형 스마트워치를 꽤 오랫동안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삼성의 원형 스마트워치는 워치 페이스를 제외하면 OS 생태계가 2015년 이후로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아주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휴대전화와 연결되어있지만 휴대전화와 연동성이 있다고 보기에도 굉장히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타이젠 5 소프트웨어부터 연동성 부분이 나아지고 있었는데, 드라마틱한 개선은 없었죠..

 

그렇게 7년을 타이젠과 함께했었지만, 이번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새로운 플랫폼인 Wear OS Powered by SAMSUNG을 탑재한 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워치4 클래식 42mm를 개봉기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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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4 클래식의 패키징은 작년 개봉했던 워치3와 크게 차이나진 않았고, 거의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별도의 투톤 패키징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심플해진 느낌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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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3 때도 그랬듯이 박스 패키지에 손목을 대어 워치가 실제로 팔목과 잘 맞을지 테스트 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워치4 클래식 42mm 케이스는 대부분 손목에는 무난하게 호환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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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3 패키징은 상단 박스 커버를 들자마자 내부 구성품이 들어있는 쪽이 후두둑 떨어졌는데, 워치4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이번에도 혹시 자동으로 떨어져나오나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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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3의 문제였던 패키징과 비슷하게, 각 양 끝에는 워치4에 사용 가능한 무선 충전기와 QSG를 제공하였습니다.

워치 충전기는 기존처럼 무선 충전 트리오와 삼성 보조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니, 다시 포장해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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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4 클래식은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리부트인 만큼, 제품 컨셉이 과거 기어 S2 시절로 회귀한 느낌입니다.

깔끔한 원형 베젤, 덜 촌스러운 버튼들과 전작과 비교시 눈에 띌 정도로 얇아진 모습도 볼 수 있죠.

한가지 새로운 시도가 보이는 점이라면 이번 클래식은 별도의 가죽 스트랩을 제공하지 않고 불소 실리콘 소재를 채용한 릿지 스포츠 스트랩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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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워치3의 실리콘 스트랩의 마감과 재질이 더 마음에 들어 워치4 클래식의 스트랩은 잠시 상자에 넣어둘까 합니다. 실제로 착용해보니 의외로 나쁘지 않게 어울리네요.

다만 오래 착용하진 않고 하이브리드 레더 스트랩을 하나 가져올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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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갤럭시 워치4 라인업은 OS 변경의 영향인지 드디어 SmartThings 연결 애니메이션이 존재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션은 다소 좀 혼잡하여 조금 아쉽습니다. GIF 처럼 계속 영상이 반복 재생 되더군요. 다른 모션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워치4 클래식을 천천히 확대해주면서 스트랩이 풀리는 연출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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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 워치3의 데이터를 전부 다 가져오는 것은 불가합니다. 그래도 가져오는 것이 가능한 설정과 헬스 설정은 대부분 가져오기 때문에 아쉬울 것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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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갤럭시 워치4 클래식 42mm를 개봉해봤습니다.

삼성의 새로운 OS와 워치4 클래식의 하드웨어는 과연 얼마나 좋아졌을지..

리뷰로 빠른 시일내 찾아뵙겠습니다.

삼성 멤버스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사용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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