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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Cat

불쾌함과 즐거움 그 사이 어딘가, 삼성 갤럭시 노트 20 5G (SM-N981N) 리뷰

  • MysticCat
  • 조회 수 2357
  • 2020.09.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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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블로그에 게시한 글을 미코에 그대로 옮겨놓아, 내용은 블로그에 포스팅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굳이 안들어도셔도 되지만 들어와주시면 제 기분이가 좋습니다. 헿.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지난 노트8 이후로 S시리즈와 넘버링을 맞춰 출시되기 시작한 이래, 2020년에는 11번째 넘버링 시리즈인 '20'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로 패블릿(Phone+Tablet)이라는 장르를 처음으로 흥행시켰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덧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사이즈들 역시도 커지게 되며 갤럭시 노트 시리즈 역시도 이제는 스마트폰 전체 범주에서 태블릿보단 폰 쪽으로 포지션이 옮겨갔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이번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는 사실 이런저런 이슈도 많고, 말도 많았는데요. 지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리뷰에서는 대체적으로 좋은 경험을 제공했다는 내용을 많이 알려드렸었던데 비해, 이번 갤럭시 노트 20은 솔직히 불쾌함과 만족감이 공존하는 어정쩡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왜 그렇게 평가했을까요? 저는 왜 화가 나있을까요? 실제로 갤럭시 노트 20 5G를 구입해서 지금 글이 발행되는 시점에 딱 한 달 정도 사용을 했는데요. 리뷰 본문을 통해 자세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엄연히 기기 성능은 좋은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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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 20의 성능은 스냅드래곤 865+ AP를 기반으로 한, 현세대 최고의 퍼포먼스를 가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하나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스냅드래곤 865+는 기존 퀄컴 스냅드래곤 865에 비해 싱글코어 클럭을 끌어올리고, 일부 명령어 셋의 변경을 통해 전반적인 빅코어 퍼포먼스를 향상시킨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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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벤치 4, 긱벤치 5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를 보면, 확실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는 동급에서 최고성능을 가진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865+를 장착하고 출시되는 최근 하반기 삼성의 신제품 스마트폰인 Z 폴드 2나 Z Flip 5G와 같은 스마트폰들도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성능적인 부분에서 갤럭시 노트 20에서 실망하실 분들은 없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결과에서 보면 오히려 갤럭시 노트 10의 싱글코어 성능이 더 잘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엑시노스 9825가 싱글코어에 몰빵하다 생긴 현상이니 지극히 정상적인 부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상위모델인 울트라와 비교하면 사실 실제 AP성능은 동일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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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쓰로틀링 테스트에서도 나름 스냅드래곤 865+의 발열을 적절히 해소해주면서 성능을 어느정도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노트20 울트라나 갤럭시 탭 처럼 기기가 공기중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을수록 쿨링에 유리하기 때문에 발열해소에서 조금 더 이득을 가지지만, 갤럭시 노트 20도 결코 작은 사이즈의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에 발열 해소 부분에서 부족함을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스트 직후 쿨링부분에 있어서도 상당히 성능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는 금방 식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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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성능을 포함한 종합적인 성능에 있어서도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와 비교해서 성능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계측되었습니다. GFX Benchmark와 3DMARK SlingShot Extreme 2개 항목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위와 동일한 수준의 퍼포먼스라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종합적인 성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틀어 최고 수준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갤럭시 노트10에 비하면 오히려 후속모델임에도 RAM의 용량이 12GB에서 4GB 줄어든8GB RAM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외장메모리의 장착이 불가능한건 노트10도 마찬가지지만, 굳이 RAM 용량까지 줄여버렸다는 부분은 좀 기분이 그렇네요. 아무리 출고가가 5만원 줄어들었다지만 원가절감 한게 RAM 용량뿐이 아니기 때문에, 엄연히 말하면 이건 빙산의 일각입니다.

 

 

원가절감 당한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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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20을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느끼게 된 불편함은 역시 원가절감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역시 노트 20 울트라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패널을 적용하여, 지난 노트10 시리즈와 다르게 하위 모델에 대해 도가 지나친 차별을 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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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계측 결과를 보면 갤럭시 노트 20에 적용된 슈퍼 AMOLED 패널의 색 표현력이나 해상력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분명 스마트폰을 통틀어 비교해보면 정말 높은 수준의 색 표현이나 컬러 커버리지를 지원하는 것 역시도 사실입니다. 특히 색역 크기만 보면 정말 말도 안되게 풍부한 색감을 제공하고, 커버리지 역시도 수준급으로 충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Dynamic AMOLED 2X가 적용된 노트 20 울트라에 비하면 적어도 두 세대는 뒤쳐진 Super AMOLED 패널은, 현재 갤럭시 A시리즈 하이 티어 제품에나 탑재되는 패널이 적용되었다는 부분이고, 이는 곧 디스플레이의 수명적인 부분에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지금까지 발전해오면서 꾸준히 디스플레이에서 개선을 보이고 있는데, 초창기 갤럭시 S 시리즈 스마트폰에 적용되었던 AMOLED 패널의 경우엔 번인 현상이 잦았고,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이 아얘 붉게 변하는 현상을 많이 겪었습니다. 차례차례 OLED 소자의 소재 개선을 진행하면서 갤럭시 S6 이후로는 번인에 대한 부분이 어느정도는 개선되기 시작했고, 갤럭시 S10에 와서는 Dynamic AMOLED 패널을 도입, 번인에 대한 부분을 상당 부분 개선하여 크게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좋아졌습니다. 실제로 제가 1년 6개월가량 갤럭시 S10을 사용하면서 생각없이 막 사용했는데도 아직 번인의 징조조차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Dynamic AMOLED 세대에서 번인에 대한 부분은 상당부분 해소되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Super AMOLED 패널의 경우엔 오히려 갤럭시 A90 5G나 갤럭시 노트9 세대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시대를 역행하는 기행을 보여줬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120만원짜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이런 행보를 보여주는 부분은 양심이 출타해서 세계여행 중이라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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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차별에 대한 부분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는 노트 20 울트라에서만 가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여, 한층 더 부드러운 디스플레이 표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 너무한게 아니냐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갤럭시 노트 20에서는 이 120Hz 주사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최대 해상도야 이전 갤럭시 노트 10도 FHD+였으니 다행히도 해상도에서 너프를 먹은건 아니긴 합니다만...

 

 

엄연히 갤럭시 노트 20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상품 구성에서 갤럭시 노트 20을 기반으로 노트 20 울트라는 빠지는게 아니라 거기에 기능을 '더하기' 한 제품이 되어야되는데, 노트 20 울트라를 처음엔 노트 20으로 기획한 다음 '야, 이거 너무 큰데 이거 울트라 하고, 적당히 기능 죄다 빼서 노트 20 만들자', 그게 아니면 '야, 적당히 A91 5G 쯤 되는거에 펜이나 넣어서 노트 20으로 만들자' 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 결과 갤럭시 노트 20은 서자취급 당했다고 밖엔 설명이 안됩니다. 뭐랄까 노트를 노트라고 부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는거죠.

 

갤럭시 S20+와 비슷한 카메라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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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카메라 성능에 대한 부분은 갤럭시 S20+과 동일한 센서와 렌즈 구성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품질에 대한 부분은 사실상 S20+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초광각은 35mm 환산 초점거리 13mm, 메인인 광각은 26mm, 3배 망원은 28mm로 환산한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망원 카메라의 경우엔 이미지 서클에 비해 센서를 작게 하되, 고화소 센서를 사용하여 부분적으로 이미지 서클의 중앙부를 물리적으로 크롭해서 담는 방식으로 촬영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의 촬영에서 전면카메라 촬영은 제외하였으며, 후면카메라 촬영 결과물의 경우엔 아래의 샘플로 보정하지 않은 원본을 올려드립니다.

 

촬영 이미지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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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광각(메인)카메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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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질녘, 광각(메인)카메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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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광각(메인)카메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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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광각(메인)카메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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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광각(메인)카메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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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샘플, 차례로 초광각, 광각, 망원, 하이브리드줌 최대(3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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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차례로 초광각(0.5x), 광각(1x), 망원(3x), 자동

 

이미지 품질은 스마트폰 카메라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전천후로 사용하기에 무난하고, 크게 부족함 없는 성능으로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소재에 대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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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20의 이슈 중 하나는 후면 백커버를 강화 폴리카보네이트(PC)소재를 사용하여 제작했다는 부분입니다. 느낌상 후면 커버를 글래스 재질에서 폴리카보네이트로 변경하면서 AS 과정에서 백커버 파손을 줄이기 위함으로도 보이는데요. 저는 스마트폰 후면 커버 소재에 플라스틱을 쓰는걸 반대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대신, 갤럭시 노트 20정도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면 CMF(색상, 소재, 마감)의 삼박자를 엄연히 감안해서 제품 개발을 했어야 하고, 그에 걸맞는 고품격 소재 선택을 했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엄연히 플라스틱이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걸맞는 소재는 아니었다고 보입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글래스를 사용한 제품들이나 크게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실제로 제품을 손에 쥐어보는 순간 촉각적인 부분에서 갑자기 불쾌함이 확 느껴집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글래스 소재가 제공하는 특유의 단단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실제로 글래스보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더 강하다고 하더라도, 글래스 특유의 그 조금은 차가운 느낌이 스마트폰을 좀 더 단단하게 느끼게끔 해줍니다. 실제 강도와는 다르게 심리적으로 느끼는 부분에서의 만족도가 굉장히 떨어지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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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벨벳을 9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출시하면서도,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봤을 때 소재에 대한 부분은 프리미엄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능이 그 돈과 제품 포지션에 비하면 형편없는 것과는 다르게, 벨벳은 적어도 매스프리미엄이라고 포지셔닝을 하면서 소재에 대한 부분에서 '프리미엄'의 느낌은 충분히 제공했다고 보이거든요. 실제로 벨벳의 마감이나 소재선택에 대한 부분은 수준급입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 20은 매스 프리미엄도 아니고 찐 프리미엄 스마트폰임에도 소재에 대한 부분에서 불만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케이스 끼우면 어차피 뒷판 직접 만지는거 아니라고 하실 분들이 계실텐데, 그것도 맞는말입니다. 그거 때문에 제 생각은 어차피 케이스 씌우고 쓸거 뒷판 싸게 만들어서 마진 더 털어먹자는 생각으로밖엔 밖에는 안보이거든요. 근데, 세상에는 쌩폰을 쓰는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 분들께선 굉장히 불쾌할 것 같습니다.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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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은 어차피 이제 의미가 없고, 갤럭시 노트 20에 탑재된 스테레오 스피커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보죠. 노트 20의 스피커 성능은 무난한 편이긴 합니다. 근데 사실 그렇게 좋지도 않은게, 내부 설계 구조상 스피커 배치로 인한 공명때문에 먹먹해지면서 해상력 자체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 강합니다. 작년 출시된 갤럭시 S10의 사운드가 현재까지는 노트 20시리즈들에 비하면 훨씬 퀄리티가 좋게 느껴지는데요. 이건 돌비 애트모스를 켜고 끄고에 상관없이 양 기기간 품질 차이는 동일하게 체감되는 정도였습니다.

 

 

사실 갤럭시 S10도 안드로이드 10 적용 이후에 스피커 튜닝이 이상하게 변해버려서 처음 안드로이드 9버전 펌웨어 때의 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아닌 좀 지저분한 사운드가 나기 시작했는데, 이 부분은 SW로 어느정도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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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품질은 삼성 휴대폰 답게 만족스럽습니다. 긴 말 필요없이 그냥 삼성 휴대폰 통품입니다.

 

 

갤럭시 노트를 쓰는 가장 큰 이유, S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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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S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펜 자체의 완성도는 이미 노트9 이후로 완성형에 가깝고, 이번 펜 성능 개선은 주로 본체 쪽의 로직 개선 및 샘플링 레이트 향상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갤럭시 노트 20은 9ms로 개선된 업그레이드 된 S펜 시스템이 탑재되어있지 않습니다. 120Hz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최고 9ms 레이턴시를 지원하는데, 노트 20은 그 120Hz 디스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26ms 레이턴시의 시스템이구요.

 

갤럭시 노트 20의 S펜은 기존 갤럭시 노트 10의 S펜과 동일하고, 컬러코드만 바뀐 펜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지난 갤럭시 노트10의 펜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고, 이번 노트 20은 만들만큼 다 만들어둔 S펜을 다시 쓰면서 개발비를 일부 절감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S펜에 대한 부분은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완성도가 높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원가절감때문에 업그레이드된 S펜 성능을 체감할 수 없다는 부분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갤럭시탭 S7을 사용해보면서 개선된 120Hz와 9ms 레이턴시의 조합은 극강의 필기 만족감을 제공해줬기 때문이죠. 하...

 

그래도 화면이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서 S펜을 사용하기에는 훨씬 용이하긴 합니다. 이게 참 어이가 없지만, 하위티어의 패널을 넣어주면서 엣지 디스플레이가 빠지는 바람에 화면이 그냥 평범한 플랫형태의 디스플레이가 되었는데요. 사실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작아지게 되면 플랫한 형태가 필기에 있어서는 훨씬 편합니다.

 

 

또한 새로워진 삼성 노트 4.0의 대격변으로 인해 기본 삼성 노트 앱의 사용성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을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과 S펜 활용 기능의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제공해줬습니다. 정말 이번에 가장 큰 일을 해낸건 삼성 노트 팀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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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S펜의 위치가 왼쪽으로 옮겨가면서 실제로 S펜을 꺼내는 동작 자체가 좀 부자연스럽게 바뀌긴 했습니다. 카메라의 크기가 더 커지면서 센서나 가드부분 등 여러가지 설계적인 요소에서 부분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발생하니, 결과적으로는 펜의 위치에 대한 간섭때문에 펜을 왼쪽으로 옮겨야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10년 가까이 오른쪽에 있던 펜이 갑자기 왼쪽으로 가버리니, 기존 갤럭시 노트 사용자들에게는 또 적응해야할 요소가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이긴 하죠.

 

 

저는 오른손 필기를 하고, 왼손으로 휴대폰을 집고 엄지로 아래를 눌러 펜을 뽑아 바로 사용하는 것에 더 익숙합니다. 하지만 왼쪽으로 S펜이 이동하면서 같은 방식으로 S펜을 꺼낼 때의 동작이 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긴 합니다. 검지로 눌러서 빼기엔 동작이 더 복잡해지고, 엄지로 누르기엔 엄지를 길게 뻗어 눌러야 하니 결과적으로는 손목이 한번은 꼬이게 되더라구요.

 

나날히 발전하는 UX, OneUI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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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UI 2.5는 기존 One UI 2.1에서 사용성 부분이 일부 개선된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체적인 부분은 One UI 2의 기조를 따라가면서도, 화면녹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기능들에서 조금 더 사용성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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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소한 부분에서 변경된 다양한 기능들이 마음에 드는데요. 화면 녹화를 하면서 콘텐츠를 가리지 않게 최소화 할 수 있는 모드라던가, 녹화 도중 S펜을 이용해서 메모를 할 수 있다던가 하는 기능들은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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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정으로 연동되어있는 가까운 One UI 2.5 적용 기기들과는 쉽게 핫스팟 자동실행으로 연결도 가능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애플 기기들을 여러대 써보셨다면 이게 얼마나 편리한지 확실히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One UI 2.5가 적용되면서 이러한 편리한 기능들이 제공되는 부분들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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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이용해서 OneUI 2.5가 적용된 다른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탭에 Wi-Fi 연결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친구가 집에 놀러왔을 때 비밀번호를 일일히 쳐주지 않고서도 OneUI 2.5가 적용된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QR코드만 찍어서 바로 AP에 연결하게 해주는 소소한 기능들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One UI 2.5가 앞으로 일부 구형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지원될 예정이니, 적용 기기가 확대된다면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제가 사용중인 Z 플립에는 OneUI 2.5가 업데이트 되어 여러모로 잘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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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UI의 사용자 경험은 모든 스마트폰을 통틀어서 수준급의 만족도를 보여줍니다. 갤럭시 S10을 통해 One UI가 런칭된 이래로, 지금까지 여러번의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UI/UX 팀의 노력은 소비자들도 충분히 체감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어림도 없죠. 120만원 풀프라이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훌륭한 S/W가 제공되는데 여기에 제공되는 삼성이 서비스 하는 앱들에는 광고가 도배된걸 보면, 고오오급 도미 솥밥 다 지어놓고는 솥 뚜껑 열자마자 재를 시원하게 뿌린 꼴입니다. 하다못해 샤오미나 LG는 광고가 탑재된 스마트폰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기도 하고, 광고를 끌 수라도 있게 해주는데, 삼성은 120만원짜리 노트 20은 물론이고 240만원짜리 Z 폴드 2에서도 사방천지에 광고를 깔아뒀을꺼고, 이는 곧 고객 만족도를 시원하게 까먹는 짓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행동들이 삼성 갤럭시가 가진 브랜드 가치를 깎아 먹는 요인이라는건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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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으로 이번 갤럭시 노트 20을 사용하는 동안 가장 기분이 엿 같았던 부분은, 이제는 푸시알림으로 광고까지 보내는데 이걸 기존에 광고를 도배해둔 날씨나 갤럭시 스토어 같은 앱들이 아니라, 삼성 푸시 서비스라는 앱에서 동의한 적도 없는 마케팅 정보를 강제로 동의한 상태로 활성화 시켜서 푸시로 광고를 보내고 앉았다는거죠. 장난합니까? 가뜩이나 인앱 광고로 굉장히 피로해진 상황에서 이젠 푸시로까지 광고를 쏘아대는데 이건 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것 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분명 서비스 광고 담당자는 진짜 개인주의입니다. 사방천지에서 욕을 하고있는데 단기적인 눈앞의 광고수익을 가지고 "봐봐요 우리 광고로 실적 냈어요." 이따위 소리 하면서 어떻게든 합리화하는 것 같은데, 10년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을 쓴 사람이 광고 때문에라도 갤럭시를 안쓰고 싶다는 사람이 나오는 정도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제가 백날 이런 이야기 해봐야 삼성전자는 이런거 안봅니다. 아니 봐도 무시하겠죠. 누구는 삼성전자 휴대폰 하루이틀 씁니까? 제 첫 휴대폰은 애니콜 슬라이드 폰이었고, 지금은 Z 플립까지 구입해서 쓸 정도로 삼성전자의 오랜 고객입니다. 오랜 고객이 돈 백만원 넘게 주고 원가절감 오지게 당한 스마트폰 샀더니, 광고나 보여주면서 짤짤이로 호주머니나 채워달라고 하는데 삼성 스마트폰을 또 사야될 이유 중 하나를 깔끔하게 지워줘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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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저 거지같은 푸시형 배너광고는 여기서 끌 수 있습니다. 설정 - 애플리케이션 - Samsung Push Service - 마케팅 체크 해제. 이렇게 해주시면 지 맘데로 푸시로 보내는 광고는 끌 수 있습니다. 진짜 이런걸 귀찮게 왜 꽁꽁 숨겨놔서 사람 귀찮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왜 삼성 푸시 서비스는 사용자 동의도 없이 마케팅 알림이 허용된 상태로 활성화 되어있는 걸까요. 거 적당히 좀 합시다.

 

배터리 타임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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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20에 탑재된 4300mAh의 배터리는 하루를 사용하는데에 부족함 없는 넉넉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해줍니다. 실제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는 45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120Hz 디스플레이나 더 넓은 화면 구성 등 다양한 요소에서 갤럭시 노트 20과 비교하면 크게 다르지 않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편입니다. 이번 테스트 역시도 3D 게임을 구동하면서 배터리 사용 시간에 대한 부분을 테스트 했을 때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배터리 테스트에서는 조금 부하를 걸어서 가변 120Hz 모드에서 게임을 계속해서 플레이했었는데, 화면켜짐 기준 6시간 이상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SNS, 웹브라우징 등의 일상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와 더불어 7시간 이상의 화면 켜짐 시간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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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속 무선충전 2.0이나 USB-PD 3.0 (PPS) 인증 고속 충전 역시 지원하기 때문에 충전에 대한 부분은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전에 고속 무선 충전기나 어댑터에 물려놓고 주무시는 분들께서는 넉넉하게 하루 사용하시고 느긋하게 자는동안 충전하시면 크게 부족함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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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요약해보자면, 갤럭시 노트 20을 사용해본 경험은 '불편함과 즐거움이 공존한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대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최악의 경험입니다. 하다못해 배터리가 뻥뻥 터져나간 갤럭시 노트 7도 배터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스마트폰이었다는 것을 보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팬들에게 이렇게까지 불쾌함을 제공했어야 하냐는 점에서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DSC6555.jpg

 

그렇지만 현재로써 갤럭시 노트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갤럭시 노트 뿐입니다. 한 번 갤럭시 노트의 강력한 성능과 S펜에 대한 매력을 맛보면 갤럭시 노트를 떠나기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저 역시도 오랜시간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사용해왔고, 갤럭시 S시리즈로 다시 넘어오고도 노트를 구입한게 벌써 몇번이나 있었던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갤럭시 S시리즈로, 그리고 갤럭시 Z 시리즈로 넘어온 와중에도 갤럭시 노트의 S펜을 잊지 못해 결국 갤럭시탭 S4를 끝까지 사용하고 있는거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S펜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일종의 문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S펜을 가볍게 꺼내어 빠르게 메모하는 것은 아날로그적인 부분을 디지털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잘 구현한 요소입니다. 새로운 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문화를 저마다의 방법으로 발전시키고, 경험을 공유하고, 부족한 점을 업그레이드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문화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그룹 구성원에게 빅 엿을 먹였다고 느껴졌을 정도로 실망했습니다.

 

DSC6579.jpg

 

결과적으로, 삼성은 갤럭시 Z 라인업을 진짜 프리미엄으로 보내면서 장기적으로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종말을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노트는 S펜으로, 큰 노트는 Z 폴드에 통합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겠죠. 만일 올해를 마지막으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끝이 난다고 하더라도, 은퇴하는 장군에게 박수라도 못 쳐줄 망정 짐싸서 나가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수익적으로 메리트가 있고 없고 간에, 적어도 그간 많은 사람들에게 펜의 재미를 알게 해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훌륭하게 망쳐버렸다는 점에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아니, 차라리 이럴거면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만 노트 20으로 내줬으면 그게 더 좋았을 뻔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20, 성능만 놓고 보면 좋은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제품과 패키징을 넘나들며 이뤄진 도가 지나친 노골적인 원가절감과 전혀 체감적으로 줄어들지 않은 판매가를 보면 사용자를 그저 돈이나 갖다 바치는 호구로 보는 부분이 아닐까 싶을 정도니,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다른 노트 20 유저분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노트 20을 구입한 사람이 노트 20 울트라를 못사서 노트 20을 구입한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노트 20 시리즈를 구입하기로 한 소비자들에게 그에 걸맞는 성의와 대우는 해줬어야 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참으로 씁쓸한 갤럭시 노트 20 사용기였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삼성전자 갤럭시 상품기획 관계자 분께서 보게 된다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카테고리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갤럭시 시리즈의 오랜 팬으로써 이번 노트 20은 정말 참담함 그 자체였습니다.

Mystic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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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MysticCat
글쓴이
best MysticCat 신규유저 님께
2020.09.12. 10:01

원랜 다음주에 나갈 글이었는데 쓰다보니 개빡쳐서 밤을 새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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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안녕
우주안녕 MysticCat 님께
2020.09.12. 10:58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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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best 2등 개구리
2020.09.12. 10:05

Galaxy A91 with s pen

[개구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MysticCat
글쓴이
best MysticCat 개구리 님께
2020.09.12. 10:05

91이라뇨 남바링을 너무 후하게 준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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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이
3등 무능이
2020.09.12. 10:07

감사합니다 

[무능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MysticCat
글쓴이
MysticCat 무능이 님께
2020.09.12. 10:11

별말슴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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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Cat
글쓴이
MysticCat 워런티비오루 님께
2020.09.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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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n
Hahn
2020.09.12. 10:07

리뷰 잘 봤습니다. 삼성은 '그냥 울트라 사세요'라고 말하는것 같네요ㅎㅎ

[Hah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포인트봇
포인트봇 Hahn 님께
2020.09.12. 10:07
Hahn 님, 5포인트 채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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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Cat
글쓴이
MysticCat Hahn 님께
2020.09.12. 10:11

원래 울트라가 노트20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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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Cat
글쓴이
MysticCat Thomasp5675 님께
2020.09.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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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Cat
글쓴이
MysticCat 이점오오분의일 님께
2020.09.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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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Cat
글쓴이
MysticCat 말티즈는참지않아 님께
2020.09.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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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Cat
글쓴이
MysticCat 흑우 님께
2020.09.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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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Havokrush
2020.09.12. 10:44

본질을 보지 못한 사용자의 에러입니ㄷ...

[Havokrush]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MysticCat
글쓴이
MysticCat Havokrush 님께
2020.09.12. 10:44

저도 이렇게 심할줄은 몰랐습니다.

[MysticCat]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ac
2020.09.12. 11:12

8기가의 악몽... 3UI먹으면 진짜 고통스러울듯하네요.

[Tac]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젬_나비
젬_나비
2020.09.12. 11:14

이 글을 보고 z폴드2를 구매했읍니다

[젬_나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인헤리턴스
인헤리턴스
2020.09.12. 11:24

노태문 체제를 설명하는 기기가 아닌가 싶어요 끔찍..

[인헤리턴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만삭이
만삭이
2020.09.12. 11:25

잘봤읍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만삭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tellist
Stellist
2020.09.12. 11:37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더라면.. 여러모로 아쉬운 기기입니다..

[Stellist]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지새는달
지새는달
2020.09.12. 11:37

진짜 놋20U쓰지만 일반 20보면 마진좋아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지새는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으냥
으냥
2020.09.12. 11:40

글 잘쓰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ㅜㅜ

잘 봤습니다

[으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아삭
아삭
2020.09.12. 13:03

진짜 N20U와 N20을 보면

프리미엄이 뭔지 알면서

일부러 뺀게 보이니 더 화가 나는것 같습니다

[아삭]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LG산흑우
LG산흑우
2020.09.12. 13:30

2번째 사진 교쇼 M3가 눈에 띄네요 헤

리뷰 잘봤습니다. 분명 안드로이드 최강 기기 중 하나지만 원가절감이 아쉬운 기기네요.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LG산흑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화이트갤럭시
화이트갤럭시
2020.09.12. 18:22

항상 양질의 리뷰글 잘 봤읍니다.

[화이트갤럭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포인트봇
포인트봇 화이트갤럭시 님께
2020.09.12. 18:22
화이트갤럭시 님, 2포인트 채굴 성공!
[포인트봇]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FLEX
FLEX
2020.09.12. 18:30

내년에 헤드 잘릴까요?

정독했습니다!

[FLEX]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크루원
2020.09.14. 07:33

광고 끄는 법 잇습니다,,,

 

설정 > 삼성 계정(프로필 사진) > 개인 정보 > 특별한 제안과 뉴스레터 받기 off 하시면 상단바에 알림으로 오는 광고... 안옵니다

[크루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MysticCat
글쓴이
MysticCat 크루원 님께
2020.09.14. 08:01

제가 저거 꺼놓고 배너로 날아와서 찾아보니 푸시서비스 알림을 또 꺼야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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