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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 익명
  • 조회 수 465
  • 2023.03.16. 19:55

혹시 이쪽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국산화 또는 공급망 다변화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댓글
13
글쓴이
익명 찌그렁오리 님께
2023.03.16. 20:31

나무위키도 봤는데 여기선 3대 품목의 생산 국산화는 이루어졌다고는 했는데 아직 생산라인까진 안 깔렸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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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렁오리
찌그렁오리 익명 님께
2023.03.16. 21:37

장비나 부품은 이미 깔려있는거를 전부 빼지 않는이상 완전 대체는 힘들고

소재쪽도 국내 수요 물량의 상당수는 여전히 일본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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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헤리턴스
3등 인헤리턴스
2023.03.16. 20:59

제대로 못한다고 봐야 합니다. 소재들 같은 경우 스펙 충족까진 해도 실제로 썼을때 일제보다 못하다 하더라구요

게다가 장비는 더 답이 없습니다... 여긴 진짜 국산화는 딴나라 이야기

[인헤리턴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익명 인헤리턴스 님께
2023.03.16. 21:04

어렵군요 어떤 곳에서는 소부장 개발에서 성과가 있다고 하던데 다른 곳에서는 아직 무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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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렁오리
찌그렁오리 익명 님께
2023.03.16. 22:23

애초에 반도체를 서포트(?)하는 후방산업을 하나로 엮어서 소부장이라고 적어서 그렇지 범위가 무궁무진합니다. 일부 섹터는 국산화에 성공했어도 일부 섹터는 실패했을 수 있고 일부 섹터는 굳이 해야되나? 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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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세크리스
마키세크리스
2023.03.16. 21:41

'수입선다변화'를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국가가 일본이 아닐뿐이지 수출하는 주체는 여전히 일본 기업입니다. 의미가 없습니다.

[마키세크리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PaulBasset
PaulBasset
2023.03.16. 21:50

실제로 국산화 성과도 여럿 나왔다. 일본산 수입대체에 가장 성공한 품목은 불화수소다. 지난해(2022년) 기준 일본에서 수입한 반도체 제조용 불화수소의 수입금액은 830만달러, 수입중량은 3451톤으로 수출 규제가 시작되기 전인 2018년 대비 각각 87.6%, 91% 감소했다. 국내 기업인 솔브레인과 SK머트리얼즈의 국산화와 수입처 다변화를 통해 이룬 성과다.

 

솔브레인은 2020년 초 액체 불화수소 공장을 조기 완공해 12N급의 초고순도 액체 불화수소 양산에 성공했다. SK머트리얼즈는 2020년 중순 액체 불화수소 대비 개발 난이도가 높은 불화수소 가스 양산을 3N급의 초고순도 제품으로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국산화 70%를 목표로 잡고 있다. 

 

포토레지스트의 경우 일본 글로벌 점유율이 워낙 높아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데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동진쎄미켐은 지난해 말 EUV 포토레지스트 양산에 성공해 반도체 고부가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EUV PR뿐 아니라 최근 무기물 PR 개발에도 나선 상황이다.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0060

 

성과가 아예 없었던건 아닙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일본이 언제든 수출규제를 또 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걸 생각하면 공급선 다변화는 무조건 되는게 좋죠 

[PaulBasset]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전자개복치
전자개복치
2023.03.16. 22:33

근데 굳이 일제만 고집하는 이유를 ㄹㅇ 모르겠네요. 유럽제보다도 품질이 좋은가요? 아니면 한국제보다도 값이 싼건가요? 뭐 기사만 보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죄다 친일 같던데...

[전자개복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ourire
sourire 전자개복치 님께
2023.03.17. 00:05

로봇 같은 경우는 화낙이 뛰어난 것도 있고

물론 국산회사들도 쓰긴 쓰지만 국산기계 쓸바에 독일제를 들여놓겠다는게 기존 시장이었습니다...

공작기계의 경우 일제가 A/S가 빠르기로 유명합니다

유럽은 달 단위로 잡아야 하지만 일제는 주단위거든요

특히 코로나때는 입국조차 안된다 해서 유럽제는 고장난채로 방치하는 사례도 많았어요

[sourir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인헤리턴스
인헤리턴스 전자개복치 님께
2023.03.17. 00:03

대부분 기업이 다변화 못하면 그 이유가 있습니다.

공급망 다변화는 모든 기업의 꿈입니다.

[인헤리턴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ahn
Hahn
2023.03.16. 22:46

업계는 다릅니다만, 중국산 소재 샘플 제공받아서 평가해보면 꽤 좋은데, 막상 납품받기 시작하면 품질이 널뛰기인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공급받는 입장에선 목표성능이 100이라면 150짜리를 원하는게 아니라 99~101 사이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능력을 원하거든요.

안정적인 양산능력과 그걸 바탕으로 확보한 원가경쟁력, 유럽/미주 대비 낮은 물류비와 원활한 대응속도 등이 일본산 소재의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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