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지소미아 폐기가 실질적으로 일본에게 타격이 가는지도 모르겠고 안보문제로 믿을 수 없어서 무역 제한을 건다는 일본의 주장에 힘만 더 실어줄 뿐이죠....사실상 일본한테 시비 걸 구실이 지소미아 말고 없다는 얘기밖에 안되지 않나 싶어요 

그러니까 일본은 당장 우리를 실질적으로 조지려 드는데 우리는 마땅한 카드 하나 없다는게 제 요지입니다. 올림픽이야 뭐....보이콧 하려면 하죠 한국 하나 참석 안한다고 올림픽이 망할 거라곤 생각되지 않아요. 관광도 뭐 압박이야 할 수 있겠지만 ㅋㅋ 좀 유치하단 생각을 지우긴 힘듭니다 사드보복 당시 중국인을 향한 우리의 조롱을 생각해보면 그다지...요즘 그렇게 불매 난리인데 관광객 고작 10%줄었다지요?  실효가 있을지도 의문이지요.

도쿄같은 큰도시는 몰라도 지방은 난리입니다. 한국에서 가는 항공편 하나 없어지면 국제공항이 국내선으로 바뀌는 곳도 있구요. 

일본이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지소미아 이후엔 거의 우리나라에 의존하고 있고 불과 며칠전에도 정보를 받아갔죠. 그러니 자위대에서도 지소미아는 다른문제라고 선을 긋고 있는데 

국회에서 계속 지소미아를 언급하는건 아직은 협상카드로 쓰라는 압박 수준이지만 실제로 파기하면 우리나라보다는 미국과 일본 안보에 타격입니다. 사실 이건 우리가 일본에서 받는 정보가 거진 없어서 파기해도 별 문제 없어요. 다음주, 다다음주 내내 계속 지소미아가 언급될텐데 미일반응 한번 보세요. 

그리고 오늘 가마우지경제가 언급됐는데 정리하자면 일본 수출규제때문에 못구하게 되는 원자재는 국내생산하도록 정부가 지원한다는겁니다. 

일시적인 타격은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일본에서 원자재를 수입해서 가공해서 수출하는 구조를 아예 깨는 쪽으로 재편하도록 경제정책이 새로 짜여질겁니다. 내년에 총선이 있으니 여기서도 정당별 공약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구요. 그리고 여기서도 위기감을 느끼는건 미국이 될겁니다. 이건 정치외교학적인건데 미국에서 우려라는 반응이 많이 나올거에요. 

그러니까 멀쩡한 무역 구조를 왜 깨고 이념놀음에 자국 산업구조가 장기간 출혈을 감수해야 하냐는 것이지요. 정부 지원하는 돈은 하늘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뭐 하루 빨리 정리되고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걸 누가 깼는데요? 

그리고 이거 정상화 안될겁니다. 아베 목표는 평화헌법 개정이라서  

네 저도 쉽진 않을거 같다고 생각해요 한국도 총선 걸고 하는 일이다 보니...

저는 그냥 한국 일본 양 쪽 모두의 국익을 위해서는 양쪽 정부 모두 노력하여 빨리 정리되야 한다고 생각할 따름입니다. 아랫분 말마따나 정치놀음은 적당히들 하고 말이지요.

위에도 말한 지소미아 언급이 계속 되는건 미국을 끌어들이는건데 20일까지 일본이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최소 10년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정부 외교 특징이 뭐든 느리게 반응하고 기다리는거라 그렇지 이전정부에서 이랬으면 지소미아는 이미 지나가고 대사관 철수하네마네 이럴 상황입니다.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에요. 

제 생각과 같습니다. 

핵심을 짚어주셨네요. 그냥 국내상황이나 더 돌봐줬으면 좋겠는데 무슨 국민적 대응이라느니 참나. 청년들 취업만 안타깝게됬네요

총선 이겨야 해서 계속 반일코인 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