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감성에 빠져 LG 스마트 폴더에 이어 삼성 갤럭시 폴더2까지 영입을 하였습니다.

사용한 김에 간단한 두 기기의 안드로이드 폴딩 폰의 소감을 남깁니다.

삼성 갤럭시 폴더2, LG 스마트 폴더 둘 다 괜찮은 기기입니다.

둘다 2017년에 발매한 폰입니다. 

일단 Z시리즈 대비해서 좋은 건 폴딩하는 감성이 좋습니다. 불편한 건 그외 다~

Z시리즈 폴드2부터 플립은 초기작부터 프리스탑 힌지가 들어가서 

한손 열기가 안되는데 LG 스마트 폴더, 삼성 갤럭시 폴더2 둘다 무난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쓰기엔 LG 스마트 폴더가 휠씬 낫습니다.

나은 이유는 첫째는 삼성은 키패드 씹힘이 너무 심합니다.

둘째는 통화음량이고 외부 스피커음량이던 소리가 너무 작습니다.

삼성 3.5파이 부재는 DMB 볼때는 거슬리지만 그외는 문제 없을 거 같네요. 

삼성이 LG보다 나은 건 AP 스펙시트상은 더 좋은데 실사는 차이가 못 느꼈습니다. 

대신 LG는 LED 플래쉬가 없어서 플래시가 필요한 상황이 섭섭.

한손으로 제끼는 폴딩하는 재미에 세컨폰으로 재미있게 쓰고 있습니다.

제대로 할 수 있는 건 통화, 문자, 카톡, 지도보기 그런 정도 입니다. 

무거운 게임 외 모든 스마트폰 업무는 다 할 수 있지만 

키패드가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터치 조작이 번거롭네요.

키패드는 LG 한해서 엄청 빠릅니다. 아직도 안 보고 속타로 칠 수 있더군요. 

유튜브같은 스트리밍도 원할한데 눈건강을 위해서 보지 마십시오.

요즘 폰에 없는 DMB나 FM라디오를 보면

"데이타 없이도 이렇게 컨텐츠를 소모할 수 있구나" 라고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관심을 주목받는데 최강의 아날로그 안드로이드 폰입니다.

여담으로 LG 스마트 폴더를 중고로 영입할 때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네요.

LG 안드로이드 폴딩폰이 총 5종류인데 그 중 3종류가 스마트폴더와 외관모습이 

LED 위치 빼고 똑같습니다. 나머지 2종류는 GPS가 없고 램이 1g 라서

처음에 모르고 다른 기종을 영입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