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상을 본 바로는, 말씀하시는 것처럼 중국폰을 리뷰해라! 라기보단 본문처럼 테크 유튜버라면 신기술에 민감할텐데 왜 다들 외면하지?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신기술이 중국 스마트폰에 먼저 적용되는 것은 좀 불만이지만 (보고계십니까 삼성?) 그 신기술 자체는 궁금하긴 하거든요.....

여튼 그래서 저는 해외 유튜버 위주로 보게 되더라구요.

그게 중뽕이란거죠. 세계가 주목할 수준의 완성도 높은 최신 기술이였으면 우리나라 테크충들이 어느정도는 쓰고 있었을겁니다. 열심히 불타던 불판 반응 보니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심한 폐쇄적 시장이라는 반응도 있던데 저는 어느 부분이던 갈라파고스라는건 전혀 동의 못하겠습니다.

중국 업체들 조차 국내에 그 대단한 신기술 들어간 기기들 출시 한다 만다 기사로 간만 보고 출시를 꺼리는 이유는 자기들도 안팔릴걸 아니까 그런거죠. 스스로 대단한 기술인양 포장은 하지만 시장을 뚫을만한 대단한 기술이 아닌걸 내부적으로도 아는겁니다.

정작 그 저격한 사람도 중국폰 사서 길게 써보고 리뷰하는게 아니라 전시장 가서 만져보는게 대부분이던데 제가 잘못본건가요?

테크 유튜버라면 응당 최신 기술에 관심이 많을텐데, UDC 같은 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리뷰하지 않는다면 과연 기술의 최첨단을 달리는 테크 유튜버라 할 수 있을까요??

말씀하신 기기 정발, 판매량 유튜버 이런 건 다 제쳐두고,

해당 신기술 자체는 궁금할 수 있지 않나요? 아쉽게도 해당 기술이 적용된 것이 중국 스마트폰 뿐인거구요... 이런 부분에서는 삼성이 좀 분발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힌지 구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뽕이라 해야 하는데.... 좀 이상하지요.

너무 흑백논리로만 보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ㅠㅠ

네. 할 수 있죠. 그들도 궁극적으로 돈을 벌어서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사람들입니다. 돈이 되는걸 해야죠. 그들이 돈이 안되는걸 하면 누가 대신 손실을 메꿔주기라도 하나요? 저도 이상적인 것, 이상향 매우 좋아합니다만 우리가 사는 이곳은 현실입니다.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돈이 필요해요.

그 사람이 잇섭을 저격했으니 잇섭을 예로 들자면 잇섭은 대중이 잘 모르는 기기들 꽤 소개하지 않았나요? 리뷰 하는 제품이 잇섭이 사용하는 제품의 다가 아니기도 하고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제품도 써보다가 이건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데 단지 중국산 제품을 리뷰하지 않는다고 잇섭이 저격당해야 하고 중국산 제품을 리뷰하지 않는다고 IT유튜버가 맞냐는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아니 리뷰를 안하는 것도 아니죠. 잇섭이 중국의 가성비 제품들 리뷰한다고 중국에서 돈쳐먹냐는 이야기 들었던 적이 있는건 아시나요?

그리고 UDC 좋은 기술이긴 한데 이걸... 진심으로 폴더블과 같은 선상의 기술이라고 보시는건가요? 폴더블을 한국뽕이라니 허허...

어느 기술의 우열을 가리기보다는 어느 부분에서 첨단을 달리고 있다면 관심이 생기는 것은 스마트폰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당연할겁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다면 그런 기술이 적용된 기기에 관심이 가는 것도 당연할 것입니다. 당장 미코만 봐도 차세대기의 하드웨어 스펙 및 새로운 기능에 관심이 많으시죠.

그렇기에 본문과 같이 저 또한 갤럭시 이외의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적용된 최신 기술들이 궁금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평소 해외리뷰만 찾아봐야하니 아쉬움이 좀 있었구요.

그래서 그 유튜버 분의 발언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사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알려주는 국내 유튜브는 거의 없으니까요. 중국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듀오2 같은 신형 폼팩터 기기들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물론 타 유튜버분들을 언급한 건 그 유튜버분이 너무 나가긴 했습니다.

아 혹시나 오해 있으실까봐 첨언하자면 중국산 제품을 리뷰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는 것에 공감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순하게 중국 스마트폰에만 적용된 기술이 궁금하다고 한 것을 중뽕이라고 하시기에 그걸 그대로 돌려드린 것 뿐입니다.... 

본문 쓰신 분처럼 저도 최신 기술에 관심이 많을 뿐이고, 유튜버의 수익 및 관련 부분은 별로 관심이 없을 뿐더러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고자 하는 논지에서 벗어나니 따로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기술의 우열 부분도 말씀을 나누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댓글로는 조금 부적합할 뿐더러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논지에서 벗어나니 따로 말씀드리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요약하자면 "채-신기술"이 궁금한거지, 중국 스마트폰이 정발되고 어쩌고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평소 그걸 설명해주는 국내 유튜버가 거의 진짜 없다는 부분이 아쉬웠던 차에, 이러이러한 발언(테크 유튜버들이 최신 기술이 들어간 폰을 리뷰 안하더라)이 나왔던데 대충 공감한다. 이 정도입니다.

본문 쓰신 분도 아마 이런 생각이셨을거구요.

더 궁금하신 것 같아서 조금 부연해보았습니다.

잇섭이 or 다른 대형 IT 유튜버들이 기덕이라면 그런 것들을 궁금해서 할거라는 겁니다.

비위를 맞추라는게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