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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슈피리어

미니 삼성이 GOS로 말아먹은건 딱 하나죠

뭐 얍삽한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했다..?

이건 소비자 입장에서 기분 나쁘고 브랜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일수야 있겠지만 고치기만한다면야

그렇게 오래 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진짜 문제점은 삼성은 몇년 전부터 애플대비

스마트폰에서 성능적 우위를 상실하다 못해

속된말로 쳐발리는 상황이었다는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소비자들은 이런 상황을 잘

몰라서 10년전부터 가져가던 프레임인

'성능의 삼성, 감성의 애플'이라고 생각했었단말이죠.

주변사람들 여론을 떠나 기덕사이트만 벗어나봐도

꽤나 최근까지 애플은 감성빨로 쓰는거다

성능 찾을거면 삼성 써야된다 이런 인식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 GOS게이트로 삼성 스마트폰의 민낯이

드러나버렸네요. 이제 압도적 우위를 자신할수 있는 부분은

통화녹음하고 삼성페이정도밖엔 없고

그나마 상대적 장점으로 언급되던 사용 편리성과 개방성등은

이미 애플 생태계 내에서 던져주는거 받아먹으며

적응한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이 될까요..? 

 

갤럭시 초반에 엑시노스 성능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고

항상 새로운 시도로 기능마저 빵빵하게 때려넣어줘서

삼성 핸드폰이 감성이 딸리는거지 성능은 최고다란 

인식을 겨우겨우 박아넣었고 그 인식 하나로

근 5년동안 성과에 비해서 과도한 꿀을 빨아왔는데

이젠 그 프레임 자체가 붕괴하게 생겼으니 삼성은 

노트7이고 S20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스마트폰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이한게 아닌가싶어요. 

댓글
19
2등 바보중
2022.03.20. 09:05

글세요.... 저는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애플ap의 강력함은 이번 디멘시티 파동으로 공정의 힘이 상당히 주요했다고 보여졌거든요.

즉, 공정만 동일하다면 안드계열 역시 성능이 크게 꿀리진 않으니 남은건 이미지라고 봅니다.

 

삼성은 그 이미지를 이번에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24까지 계속 잘 나오면 어느정도 잊혀지겠지만 조롱의 아이콘이 된건 쉽게 안잊혀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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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리어
글쓴이
슈피리어 바보중 님께
2022.03.20. 09:14

'공정만 동일하다면' 이런건 의미가 아예 없습니다.

그러면 삼성도 공정 동일하게 맞춰서 A15급 AP

쓰로틀 없이 박고 출시하면 되는거였는데 그렇게 안한

이유라도 있나요?

 

지금 삼성이 이 가격대와 마진 유지하면서

성능을 애플급으로 끌어올리는게 가능이나 할까요?

가격과 마진이 같은데 성능 더 올려줄수 있으면

그렇게 안할 이유가 없으니까 결과적으로 보면

삼성은 지금 도저히 현 상황에서 애플의 성능을

따라잡을 여력이 없다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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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바보중 슈피리어 님께
2022.03.20. 09:31

의미가 없다뇨;; 현 모바일시대에서 공정의 힘은 절대적입니다.

그 말은 공정의 격차가 사라지는 순간 애플도 타 업체와의 차이가 어디까지 따라잡힐지 모른다는 이야기고

그걸 디멘시티가 보여줬습니다. 공정의 격차가 사라지는 순간 급속도로 차이가 좁혀진다는것을요.

 

갤럭시와 엑시노스를 혼동하시는거 같은데 사업부도 다를뿐더러 갤럭시에 엑시노스를 고집할 필요 없습니다.

최신공정을 사용하는 ap제조사가 있다면 그걸 탑재해도 되는거고 가격까지 싸면 더더욱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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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리어
글쓴이
슈피리어 바보중 님께
2022.03.20. 17:49

누가 공정이 의미가 없다고 했나요?

좋은 공정을 삼성이 쓰기 전까지 

'공정만 같았으면~' 하고 합리화하는게 의미가 없다는거죠.

어떤 이유가 됐든 삼성이 지금 애플급 AP를

갤럭시에 못넣고 있는게 지난 5년간의 현실인데

그런 가정이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재수 삼수 사수 내내 5등급 맞고있으면서

'현 입시에서 노력과 사교육의 중요성이 절대적이기때문에

나도 학원에서 열심히 하기만 하면 서울대 갈수 있다'라고

주장해봤자 아무 의미 없는거랑 같은거에요.

 

5년간 격차가 벌어졌으면 가능성의 제시로는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일단 뭐라도 보여 주고 시작해야되는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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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중 슈피리어 님께
2022.03.20. 19:39

당장 내년에 나올 8gen2가 n4 또는 n4p입니다. 공정격차가 상당히 좁혀지거나 동일해지는겁니다.

그리고 삼성은 스냅을 많이 사용하는 업체죠. 가능성이 아닙니다. 이건 현실입니다.

 

님이 말하시는건 엑시노스에 국한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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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HS
MrHS 슈피리어 님께
2022.03.20. 09:49

디멘시티가 공정 우위를 바탕으로 애플 AP를 상당히 떠라잡았다는 시점에서 애플의 성능 우위는 기술력 문제가 아닌 그저 삼성 내부의 판단과 사내 정치적인 이유로 인한것이라는게 밝혀진거니까요. 

 

삼성이 진정 성능으로 인해 아이폰과의 경쟁이 불가능하고 점유율 유지에 문제를 느낀다면 언제든지 보다 나은 공정 도입을 통해 AP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는걸 디멘시티를 통해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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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r82
MiKor82 슈피리어 님께
2022.03.20. 10:05

공정도 밀리고 애플이 A칩이 트랜지스터도 훨씬 많이써서 만드는 AP인데 뭔 소릴 하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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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
puri
2022.03.20. 09:18

국내에서는 추후 판매량에도 별 차이 없지않을까요

해외에서의 과징금이나 판매량이 걱정스럽긴 하네요

앞으로는 gos+원가절감 보다 차라리 이전의 기본앱 광고등으로 수익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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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4
갤럭시Z플립4 puri 님께
2022.03.20. 09:22

해외는 오히려 더 관심 없다고 봅니다...크크 

GOS 소송은 전문가가 아니라서 판결예상은 잘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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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봇
포인트봇 갤럭시Z플립4 님께
2022.03.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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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다진짜
best 올라온다진짜
2022.03.20. 09:19

성능의 갤럭시 -> 박살

카메라의 갤럭시 -> 울트라뿐

삼페의 갤럭시 -> 간편결제 늘어나는 추세

이제 남은 건 통녹의 갤럭시와 s펜의 갤럭시, 폴더블 갤럭시 정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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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team
HQteam
2022.03.20. 09:45

저도 본문 내용에 공감이 갑니다.

특히 그때까지 쌓아올린 삼성이나 갤럭시 플래그쉽에 대한 이미지를 갉아먹은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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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개구리
2022.03.20. 09:45

사실 성능의 갤럭시라 불렸지만 이는 기능과 성능의 명칭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섞여서 일어났던 이미지라고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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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
도레
2022.03.20. 10:17

솔직히 실사용 때 성능 차이 얼마나 느끼는지 잘 모르겠으나

발열 이미지가 한 번 더 각인된 점, 그리고 애플 배터리게이트처럼 삼성이 맘만 먹으면 "쥐도새도 모르게"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이 크게 다가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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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누크
2022.03.20. 18:40

급차이를 두려면 아이폰처럼 카메라는 좀 냅뒀으면 좋겠는데 성능도 안되고 카메라도(노말, 플러스) 안되고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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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바나나
환타바나나
2022.03.20. 19:45

대응하는게 정말 문제인거 맞지만 최악의 상황인지는 좀.. 결국 안드원탑은 갤럭시이고 짱깨폰은 쓰기싫으니까요.. 그리고 통녹 삼페 뿐만아니라 저처럼 ios자체가 불편해서 갤럭시쓰는 사람들 엄청 많을겁니다ㅎㅎ 이번기회에 좀 더 정신차리고 원가절감 줄여서라도 갈수록 고성능으로 가야죠 그거말고 더 방법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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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y12
ktky12
2022.03.20. 22:52

솔찍히 제일 걱정되는게 루머상의 TSMC발 스냅 gen1의 성능향상 및 유지력 같습니다. TSMC발이 잘나오면 희망이 있는데 조금 개선정도면 진짜 착잡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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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봇
포인트봇 ktky12 님께
2022.03.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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