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

"그러면 교황성하 께서는 몇 개 사단을 보유하고 계십니까?"

강남구청이 한 일이랑 정부대응이랑 별개 아닌가요?? 참...

적어도 이번에 화이트리스트 제외된 857개 항목에 대하여 저런 류의 대책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은 게 문제....  

제정신을 가진 정상적인 나라면 이런짓을 안할테니 대비를 하는게 이상하죠 

그 논리라면 와이트리스트 불포함국가들은 모두 비정상적으로 대우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성립할 판입니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화이트리스트에 넣었다 함부로 뺄 생각을 안한다는겁니다. 더군다나 그 사유가 안보인 이상 우호관계는 끝났습니다. 

일본에서 수입되는 제품들에 대해 검역 대대적으로 강화될거고, 지소미아는 대충 20일까지 간보다가 파기하게 될겁니다. 

지금정부가 미적거리는게 특기라 그렇지, 이전정부같으면 주일대사관 철수할수도 있다고 언급 나왔을 상황입니다. 

비유가 잘못되신듯 합니다만

왜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756420

일단 실제로 겐세이한 뉴스이고,

그 이전꺼는 귀찮아서 못 찾겠네요.

시코도 망이라 DB가 검색이 불가라서

힘든 시기이지만 이걸 기회 삼아서

일본 의존도를 확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일본 의존도가 높더라고요

고개를 숙이느냐 마느냐 이분법적 대응으로만 행동의 자유를 스스로 제약할 이유가 없습니다...   

고개는 45도 측면으로 숙일 수도 있죠.  

솔직히 일본도 즉흥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뉴스보니 아시아 에서 화이트리스트 국가가 우리밖에 없었다네요...싱가폴 외무장관이 한마디 했다던데

바로 밑에 6년전부터라고 나옵니다....    그 산이 아닌가봐요.

하단 참조.

소스 : https://radio.ytn.co.kr/program/?f=2&id=64122&s_mcd=0263&s_hcd=01

늦었지만 이제라도 민간이랑 협력해서 돌파구 찾아야죠.

애초에 개인청구권이 한일협정대상이 아닌건 양국이 다 알고 있었죠. 

늦추는건 했으면서(늦춘것 자체도 문제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대응준비 안한건 진짜 큰 문제라고 봅니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기껏해야 중장기 피해수습대책이지,

사회통념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말하는 '대응'은 공격적 대응을 말하는거죠.

일단 우리가 피해보는데,

일본에게 단기로/효과적으로 피해를 줄 여러카드를 제시해야한다는 겁니다

독도문제를 왜 국제사법에 보내지 않는지 아십니까? 우리니라가 일본과 똑같이 행동하면 그냥 국가간 분쟁으로 치부되는 겁니다.

현재 미국,영국,독일,싱가폴,중국까지 일본을 직간접적으로 비판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공격은 일본이 준 피해를 제대로 복구하여 국산화 체제를 갖추는겁니다. 이것만 해도 일본은 전쟁준비국 이미지로 외교적으로 고립되고 일본 소재기업들 신용도에 큰타격을 입히게되니까요

회사 옆부서 미친놈한테 갑자기 뺨을 얻어맞았다면 맞았다고 같이 치고박고할게 아니라 이놈이 무고한 나를 때렸다라고 공개적으로 알리고 사과와 처벌과 배상을 요구해야죠. 그게 어른의 상식입니다.

저기요 

저와 다른 의견을 존중합니다.

근데요

화이트리스트 제외 및 인허가 겐세이건;

일본의 치사빤스짓이 사과와 처벌 그리고 배상을 국제적으로 요구할 사안이 아닙니다.

논쟁의 여지는 있을지언정 불법행위로 단정지을 근거가 미흡해보이거든요.

저는 어른도 아니고, 선비도 아니어서 공감이 안됩니다.

우선 생각나는 공세적 대응은 수출허가 분류에 '다 지역'신설하여 일본식의 화이트리스트 대응한다는것.(디램, OLED, 석유화학 등 규제품목 예상)

석탄 부산물, 폐철강 전수조사, 식품 해산물 수입규제 강화, 후쿠시마/토쿄 인근 여행자제 지역인가 강화하는 조치정도가 있네요.

기본적으로 일본은 우리나라 제품 수입자체가 적으니, 딱히 규제할만한것들은 위에 기술한것들 정도(?), 나머지는 수출을 안하는 자해식 규제이니 누가 오래 버티냐 게임이 될 것 같네요. 우리도 우리지만 일본은 과도한 재정남발로 인해 내수가 죽은상황에도 소비세 증세해야하는 상황, 아베노믹스 핵심인 환율절하가 미중무역전쟁으로 외려 절상되어 수출기업들도 경쟁력잃어 망하는 상황, 중앙은행이 증시ETF 직접매수로 부양하던중 하락으로인한 손실, 매도 불가한 상황, 올림픽은 세계 곳곳에서 방사능 때려대는 상황, 여행불매와 이제는 규제로인한 항공기 감편으로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찍는 항편이 줄어 중국여행객들까지 감소되는 상황. 이러니 중국이 어부지리 가져갈지도 모르겠네요. 

1차 규제 3가지 품목은 사실상 큰 영향없을 것 같으니, 스텔라등등의 삼성/하이닉스 의존도가 큰 소재 자국기업에 자폭이 되어버렸고, 2차 규제대상중 영향이 클 것 같다는 159개 품목이 어느 정도의 영향이 될런지 변수가 되지 싶습니다. 대기업은 괜찮을텐데 중소기업이 영향이 있지 싶네요.

각설하고, 미중 무역전쟁만 아니면 버티기로 일본이 먼저 터져버릴 것 같았는데, 지금은 난전상황이라 빠른 결정과 대응을 해서 체력낭비를 최소화해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