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개인적으로 몽구스님 의견에 동의해요.
- 6_inch
- 조회 수 588
- 2019.07.16. 01:20
중국 제조사들이 일부 스펙(램, 스토리지) 앞서가니 그제서야 따라가고
삼성이 신기술 도입에 늦장 부리는 태도는 정말 별로네요.
솔직히 저도 AS, 보안 문제만 없으면 중국 제조사를 선택했을 것 같은데
여려분은 어떠신가요.
아랫글에 몽아재 트윗에 달린대로
팝업 카메라 = 대부분 소니 센서 사용
온스크린 지문인식 = 지문인식은 대부분 시냅틱스 아니면 퀄컴 센서 사용/스크린 자체는 대부분 삼전 아몰레드(원플, 샤오미, 오포 비보 등등)
어디에 중국 부품 제조사들의 업적이 들어가 있나요?? 팝업 카메라 같은건 차라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참신한 설계나 디자인이라면 몰라도 중국 부품제조사들 부품이 들어가는건 몇건 못본거같은데요.
삼전 부품 공급 많이 하면서도 삼성이 정작 지들 기기에 늦장부리는건 별로지만 중국애들이 자체 제조한 부품이 혁신이라고 할만한건 별로 없어요.
팝업카메라의 혁신은 팝업이라는 아이디어와 팝업 구동장치에 있지, 센서에 있는 건 아니죠. 막말로 카메라 센서가 소니센서든 삼성센서든 다른 듣보잡 중국산 센서든, 팝업카메라는 혁신적이죠. 중국폰들 보니까 온갖 기발한 방식으로 팝업이나 스위블을 구현해 놨던데, 대부분 삼성A80보다 완성도가 더 높았습니다.
온스크린 지문인식 중 퀄컴제 초음파는 소수고, 대부분은 중국제 광학지문인식기던데요. 삼성제 OLED야 뭐, 투명해질 수 있다는 것만 문제가 되지, oled이기만 하면 boe든 lg든 상관없죠. 중요한 건 온스크린 지문인식이라는 혁신자체는 중국이 먼저 채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솔직히 전 이 말이 제일 웃기더군요...
어차피 만든 회사는 삼성?
일본 사이트들 가보면 어차피 부품은 일본 회사가, 부품 원료도 일본 회사가
이러면서 글들 올라올때 원숭이라고 글들 올라왔었죠...
도대체 지금 저희가 하는건 뭐가 다른가요?
그리고 항상 얘기하는게 안정성을 추구한다 하는데
실험적인 라인업도 만들려면 만들수 있는거 아닌가요?
갤럭시 라운드, 갤럭시 노트 이런건 다 실험적인 제품 아니였나요?
중국 제품이 가성비도 더 좋고
더 실험적인걸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의 장점은 그냥 완성도 하나뿐이죠
더 공격적이게 나가야한다고 봅니다.
중국내에서 부품스펙이랑 기발한 아이디어 말곤 내세울 게 거의 없는 회사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니까 그렇게 된 건데, 사실 그게 스마트폰의 정해진 미래이긴 하죠. ibm 호환 pc처럼 되는 것.
보안문제만 아니라면 별로 머지않은 미래에 아마 갤럭시 쓰는 사람들이 지금 삼성 데스크탑 pc 사다 쓰는 컴알못 같은 취급을 받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