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고주사율은 OLED에서 크게 어려운 스펙이 아닌가 싶은..
- Eidio
- 조회 수 532
- 2019.11.10. 13:07
다른 스펙들, 그러니까 밝기나 해상도(PPI), 색재현력 같은 패널 고유의 스펙이나 엣지 같은 차별화 된 폼팩터는
대부분 OLED 제조에서 증착이나 모듈 후공정에서 비롯하는지라 스펙이 올라갈수록 공정 난이도가 까다로워지는데
고주사율은 이게 아마 TFT 스펙의 차이도 물론 있겠지만
패널단의 스펙보다는 DDI하고 AP단에서 지원하는 게 더 중요한 듯 싶습니다.
OLED가 원래 LCD보다 반응속도나 이런 건 태생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고주사율은 오히려 LCD보다 쉽다는 얘기도 있고.
고주사율이 유행하는 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삼성 S.LSI 말고 시냅틱스나 노바텍 이런 2티어 DDI 팹리스들의 OLED 칩 기술이 성숙한 것도 하나의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AP는 뭐 카메라 화소수도 그렇고 기술 발전에 발목을 잡은 적은 없고..
댓글
lcd는 전압구동이라 ltps도 전력 손실이 적은데
oled는 전류구동에 트랜지스터가 2배로 들어가서 ltps로는 무리인가 봅니다.
이번에 삼성에서 ltps+oxide tft 기술(애플워치에 들어간 애플 특허 우회해서)을 개발했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