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지나친 분쟁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방어적인 것도 문제 같습니다.
- 도봉순이간다
- 조회 수 817
- 2020.06.18. 22:05
한창 광고 논란 때, 관련된 글을 몇번 적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상주하는 것이 아닌만큼,
솔직히 매일매일 어떤 글이 올라오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단지 갤럭시 기본 앱 광고 탑재가 워낙 해당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이슈였고,
저는 미코에서 일어나는 대화들을 지켜보는게 흥미로웠고 저 역시 제 생각을 밝혔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유사한 의견을 내주신 걸로 알고, 떄문에 해당 이슈로 다른 이야기보다
갤럭시 광고에 대한 불만들이 시간대를 상관않고 많이 게시 된것 같더군요...
사실 국내에서는 갤럭시 유저가 더 많고, 더 보편적으로 사용되다 보니까,
또 한편으로는 갤럭시가 올해 전래 볼 수 없었던 아쉬운 모습들을 보이면서
제가 이전부터 보아왔던 미코의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삼성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위기가 보다 더 팽배해 있더군요.
저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가하지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미코의 분위기는 삼성에 보다 더 우호적이었습니다.
중립을 추구하고, 치우치지 않았다고 평가하시는 분들도 다소 보았으나
매니아들에게 보다 더 많은 기능과, 좋은 스펙과, 더 나은 피드백을 보이는
기업의 제품에 더 좋은 반응을 보이는 건 타당하다고 생각했기에 그 역시도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아이폰의 고가정책, 이어폰 잭 제거 등 여러 이슈 등을 지나면서 한때 분명히
애플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가 팽배해있던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유저들의 반응이라면 그냥 받아드려야 하는 것이니까요.
근데 삼성을 욕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글들을 보면서
정말 미코가 지향하는 것이 모두를 존중하는 중립적인 기덕들의 커뮤니티인가,
아니면 삼성을 욕하는 것에 대해서 예민한 반응을 하는 분들이 많은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미코는 IT 커뮤니티 입니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하거나 더 나은 기술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반면,
사용자들에게 불만들도 적나라하게 기술 될 수 밖에 없어요.
그것들을 이야기하고, 비판하고, 옹호하고, 논쟁이 일어나는 것이 되려 건강하고 활기찬 커뮤니티 입니다.
가끔 너무 과도한 글들이 튀어나온다, 선을 넘는 발언 등이 나온다.
논쟁거리가 되지도 못한 만큼은 수준 낮은 글들은 자연스럽게 블락이되고
도태가 되고, 사람들이 그 깜냥에 반응해주지 않으면 됩니다.
그것에 적극적인 반응이 있다면, 그 역시 일부에게는 치명적이거나 공감하는 이야기겠지요.
개개인이 책임감을 가지고 의도하고 분쟁을 만드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맞으나
여러 필터의 자정장치가 있는만큼, 좋고 싫고 불만인 것을 추천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을 지나치게 배척하는 분위기도 결코 좋지만은 않다고 느끼네요.
요즘 미게는 너무 무섭고, 논쟁을 즐기고, 시끄럽다는 의견이 많은 걸로 압니다.
근데 그런 의견들이 버젓이 커뮤니티에 같이 게시하고 있다면,
그 역시도 자유롭게 의견 표출하는 사람들에게끔 하지 않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하루종일 그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마다 접속 시간이 다르니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 같아요...
저는 이슈가 있으면 다양한 사람들 의견을 듣고싶고, 그 이유들을 충분히 더 듣고싶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어차피 여기는 애플이나 삼성 팬카페가 아니기에 여러 사람들이 두루두루 존재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애플을 좋아해서 애플에 우호적이거나 삼성을 좋아해서 삼성에 우호적인 글들은 그 분들이 좋아해서 많이 아는 것이니 몰랐던 사실을 앎에 있어 거부감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죠. 저도 새로운 정보를 아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극단적인 팬분들이 지속적으로 거부감이 들도록 만드는게 문제일 뿐이죠. 중립적인 사람들은 그냥 거부감이 들면서 지나가지만 안티들이 까는 업체에 대해 우호적이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죠. 항상 안티->쉴더->안티->쉴더의 순환은 만들어집니다. 특정 기업의 카페나 사이트가 아닌 이상 이 문제는 항상 돌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번 삼성 광고 사건을 빌미로 광고사건을 넘어서 분쟁요소가 되는 글들이 많아진것도 사실입니다.
정반보다는 합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자유롭게 비판하는걸 가만히 두자는것이 정상이다면 그 비판의 빈도가 잦다고 피곤하다며 자유롭게 의견 개시하는것도 정상이라는 얘기입니다.
사람이 느끼는 정도는 모두가 다르니까, 누군가에게 공정한 의견도 누군가에겐 편향되어 보일수도 있는거고, 누군가에 충분한것도 누군가에겐 불충분하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선택해애죠. 어느 한쪽만 정상이라고 가만히 둘수는 없는거고 그럴수도 없으니
전부 납득하고 가만히 두던지, 적당히 절충해서 서로 자중하던지요.
댓글 읽어보니 오늘 한분이 오해때문에 떠나신것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하셔서 이런 의견을 내는것에 공감합니다만, 역시 최근의 과열은 언제든지 똑같은 일이 벌어질것만 같이, 서로간의 오해가 번지기에 충분하니 각자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네요.
음.. 비판의 목적이 아니라서 위에서 도봉순님의 의견이 틀렸다는 말이 아니라고 밝혔는데, 제가 말을 이상하게 하는가요? 나름 언어1등급이었는데..
여하튼 큰 틀에서 도봉순이 간다님의 의견에 동의하고, 위의 쓴 글의 의도도 댓글을 나누면서 완전히 이해를 했습니다만,
본문의 글에서 오해의 늬앙스는 존재하고, 그래서 또 다시 밑에서 불타니 제 의견을 조금 더 소상하게 밝혀 도봉순님이간다님의 의견에 첨언을 붙인겁니다. 중간에 서로의 주장에 대한 모순을 말하는 정반의 과정이 아니라 좀 더 종합적인 의견인 합을 말하고싶어했다는 저의 본래의 의도를요.
지적이나 비판이 아니라 조금 자세하게 살을 붙여서 오해를 방지하고픈 마음이 있어서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너무 맞는 말을 해주신건데, 대화하다보니 이것저것 뒤섞여 헷갈렸네요.
저는 원문에서 '비판못하게 하지마라'고 주장했다보니
'그 또한 자연스럽다' 라는 댓글이 제겐 비판적으로 다가왔었습니다.
그 뒤에 해주신 말들이 모두가 신중해야한다는 메세지이다보니 더욱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원론적으로 맞는 말을 하셨는데, 처음 주장하신 내용과 상관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타인의 주장을 평가절하하고, 저격하는 글들이 게시판을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지 못하는 분위기로 만드는게 싫었을 뿐,
불만의 빈도가 잦아 생기는 불편을 토로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얘기 해주신대로 그냥 모두 게시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고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말하려 던 것은 서로의 모순을 비판하는 정반의 개념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모두가 표현하고 읽는 사람들이 올바르게 소비하자라는 생각에 대해서
다시 그것이 맞는지 틀렸는지 서로 맞춰간다는 의미로써의,
합을 찾아가는 의미로써의 정반을 얘기했습니다.
결국엔 모두가 각자의 의견을 필력하되, 이기려는 마음이 아닌 상대에 대한 존중이 앞서야한다.
이런 얘기로 귀결되는데, 같은 애기를 두고 서로 다른 얘기를 한 것 같아 속상합니다.
저 역시 주장하는 바는 같은데 첫 댓글에서 의미를 다르게 받아드린 것 같습니다.
의견 표출을 넘어서 망한 회사라고 몰아가는게 몇백개씩 올라오면 당연히 그렇게 까는 사람들은 재밌겠지만 지켜보는 사람들은 피곤합니다. 몇개월째 이러고 있나요? 그러고 그렇게 뇌절치는 글들 누가 쓰는지 확인해 보면 3~5명 사이로 좁혀질껄요? 그 사람들이 몇개월째 신나게 삼성 까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피곤하죠.
그리고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뇌절까지 가는거 아니고 장단점 인정하고 글이 쓰여지면 별 말 없습니다. 애플관련 이야기는 그게 지켜지고요
근데 삼성관련해선 그게 안 지켜지니까 말이 나오겠죠?
특정 3~5명이 그런 글을 꾸준히 올리는 거라면 오히려 그분에게 대꾸를 안하시면 되는 일 같네요.
저속적인 글이라면 블락을 당했을거고, 근거가 빈약했다면 사람들이 호응도 안했을거에요.
몇개월째 이러고 있는 이유는, 그 사이 별다른 이유가 없었어요
여기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더 재밌는 이슈가 많았으면 그냥 얘기도 안나왔어요
의견 필력을 자유롭게 하되, 대응할 가치가 없는 글에 대응을 안하면 되는겁니다.
자유게시판 이런데서 저격하면서 미게의 내용을 성역화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애플 관련해서 그런 이야기가 지켜진다는 건 너무 요즘 이야기 아닌가요?
여기랑 이전 사이트 거의 줄곧 삼성에 친했고,
저는 그냥 성향이 어떻던 그냥 두면 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애플이 욕먹으면 욕먹는 이유가 있겠거니 그냥 얘기하게 두면 되는겁니다.
옛날부터 미코 보셨으면 이제서야 애플 장점 인정한다는게 아니라는것 잘 아시지 않나요
s10하고 xr비교하면서 이야기할때도 ios 부드러움 ap같은 장점은 다 인정하면서 이야기가 됐어요
그게 제일 삼성 좋아하던 작년 이야긴데요...
그리고 몇명이 글 쓰는 것에 대꾸 안하는건 대부분 지켜지는데 핫글로 올라가거나 하면 차단 기능 안 쓰는 사람은 강제로 보게 됩니다. 당장 어그로급의 뇌절이면 댓글 달려서 댓글 많은 글부터 읽는 사람들은 꼭 보게 되고요
관리기록 분쟁조정 가서 보시면 뇌절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습니다. 괜히 계속 이야기 나오는게 아니라니까요
아니 그렇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특정적이면, 그분들은 맹목적 앱빠라고 생각하시고 상식적인 대화를 그만두세요.
미코에서 삼성 장점은 언급 안했습니까?
여기 s10 사용하시는 후기들 보세요... 전부 다 좋아했어요
삼성이 뭘 그렇게 당하고 있었습니까 여기서.
그렇게 인정 안하는 몇몇분의 이야기로 전체를 판단하지 마시구요,
반대로 애플의 장점에 대해서 무시했던 글을 지속적으로 쓰셨던 분들이 없다고 확언하세요?
정말 진지하게 이전 글들 찬찬히 다 살펴보시면,
그렇게 억울하게 당하고만 있던거 아니에요 정말 제가 애기때부터 보면서 봤던 분위기에요.
반대로 삼성 장점 얘기 안하는 사람을 못봤어요.
전부 삼성 찬양하는 글들이 훨씬 많았는데 그 분들이
지금 삼성 비판하는 분들 중 일부가 되어있는겁니다.
그 앱빠 몇명 분은 그분들을 무시하는 걸로 결론 내시고,
그걸 미코 전체의 이야기로 만드시지 마세요.
마찬가지로 삼성 까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니까요.
엘지는 맨날 까는 글 밖에 없는데 왜 중재하라는 말이 안나올까요.
1달도 아니고 벌써 3달 넘게 삼성에 대한 비판글이 나오고 있으니 다들 피곤하죠. 물론 그만큼 여러 문제가 있었으니 나올만한 글들이었지만요. 울트라든 최근의 광고처럼요.
상반기 내내 신제품 소식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늘 삼성 아님 애플로 주제가 이어져 갔는데 삼성이 계속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니 삼성 얘기만 계속 나오게 된 것도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기업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으니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는 자유지만 비슷한 내용을 매일매일, 몇달에 걸쳐서 '삼성은 이래서 안된다.' '애플을 닮아가야 한다.' '삼성 망한다.' 등 비관적이고 근거없는 비방글은 너무 많다고 봅니다. 심지어는 이제 삼성 비판글을 쓸 사람은 정해져 있다고 보일 정도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 공유하면서 이야기하기에는 이미 삼성 비판 게시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이상의 이슈가 없으니까요.
작년 s10 잘 나왔을 때, 그 떄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준 것 처럼
그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에 실망이 많은 것에 의견이 나오는 겁니다.
세 달이 아니라 이 이후로 삼성이 더 안좋은 성과, 더 안좋은 정책을 펼칠 수록 더 심해질 겁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 걸 무슨 이유로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갤럭시s 시리즈에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것에 대한 말이 많은 것이고,
그 실적과 별개로 기본 앱 광고 탑재 같은 이슈가 붉어져 나오자,
'삼성 프리미엄'에 대한 이야기들이 본격적으로 얽혀져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빨이니 미국몽이니 김치니 소프트빨이니 뭐니 말도 많고 뭐도 많지만
적어도 국내에서 애플 11년 삼성 11년 했는데 이정도로 반응 나오면 삼성이 잘못한게 당연히 맞지 않나 싶습니다. 갤럭시 쓰면서 신경 안써서 그렇지 One UI 통일성 개판, OS 업그레이드 2회에도 감사해야하는데 제품가격은 뭐.. 지금 와서 아이폰 11 프로랑 10만원 차이날정도로 올렸죠. 카메라야 좋아졌으니 다행이지만요.
OS업그레이드를 제공해서 선택권을 유저에게 주는 것 자체가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어차피 머글(일반 소비자)들은 안하는데 그게 왜 문제?' 라는 식의 답변 여기서 많이 봤는데 그러면 LG 업데이트 느린거로, X랑 Q시리즈 업뎃 1회인거 조차 까면 안되거든요. 어차피 머글들은 안 하니까요...
(개인적으론 55만원짜리 아쎄이보다 스피커도 후져, 카메라도 별로야, 지문인식도 느러 등등 트집잡으라하면 할건 많지만 제쳐둡니다. 아쎄이도 램크루지라 할많하않인거도 있고..)
개인적으로 삼성이 애플보다 혁신 많이하고 시도 많이하고 하드웨어 단에서 소비자 배려 많다고 느끼고, 애플은 팀쿡놈 마진조아하느라 램크루지 만큼은 도통 용서가 안된다 생각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이 반대의 상황도 충분히 있고, 지금같은 경우는 삼성이 욕 먹으면 먹어야지 절대 칭찬들을 부분이 없는데 삼성 그만까조 이러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One UI 2.1 올려주기 싫어서 뻗대다가 올려주고 노트에나 올라갈 One UI 2.5는 건드려주기는 하려나 의심되고, 이 S10도 이제 내년이면 사망선고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니 좀 더 그렇네요.
당장 이렇게 말하는 제가 1년전 미코에서 S10 찬양하고 노트9쓰면서 S10 사서 쓰고있는 유저입니자.
삼성 비판글 쓰는 유저분들이 눈에 띄듯이 그에 반대되는 유저분들도 식별될 정도죠
저도 몇 번 댓글 통해 언급했는데 이 정도 가지고 피로감 느낄 정도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S20 2월 출시니 이런 분위기 이제 고작 4개월 정돈데 이 정도 비판했다고 피로감 느끼시면
(사실 4개월 내내 욕만 먹은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코 개설때부터 지금까지 비판받고 있는 LG폰 유저들은 기분이 어떠실까요?
실제로 벨벳 출시 이후 관짝밈이 이모티콘으로까지 출시되서 벨벳 관련글에는
무조건 관짝콘 달리고 하니까 LG폰 유저분이 회의감 느낀다고 글도 올리셨었죠
그 이후로는 좀 자제하는 분위기인거 같긴 합니다만...
애플 관련 여론도 S20 출시 이후로 계속 찬양받는 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비판받는 일도 있었고 애플 관련 소식에 댓글 분위기 보면
사실 미코는 애플에 크게 우호적이라고 볼 순 없거든요
아예 대놓고 애플 싫어한다고 하시는 회원님들도 계시구요
진짜 시코때부터 쭉 주장해오고 있지만 커뮤니티는 절대 중립이 될 수 없고
시코->미코는 친삼성 기조가 매우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달고보니 바로 위 회원님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주셨네요
사실 같은 스핀 돌고 해서 피곤해지는게 사실이라 미게 정이 많이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본문 내용이랑 댓글들 내용에는 전부 동의합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정말 많이 나아진거라고 생각해요
코로나 + 제품 공백기 + N20루머 나왔는데 이것도 기대보다는 별로 라는 반응이 있다보니
조금 암울한 구도?가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머 사실 이게 어느정도 시장의 반응을 대변하는거라..
이걸 더 확실히 느낄 수 있는게 LG폰 유저분들도 까일만한 이유로 LG폰 까이는거 보면서도
크게 불만을 표출 안하시는게.... 여기에서 반응의 차이가 좀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삼성 유저가 많고 LG 유저 적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무튼 까임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다 작년 라인업들이 전부 잘 나온 편이라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이게 하... ㅋㅋㅋ
작년 제품들이 잘 나오면서 중국 제조사들 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길 바라는 삼성에 대한 응원들이 이어졌었는데 s20이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거라 생각해요. 당연히 그런 흐름들이 나타나니 보다 과격한 의견들도 나오기 마련인데, 그런것들은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관심을 덜 주면 도태된다고 믿거든요.... 아무튼 매번 미게의 글을 보는 입장에서는 다소 지칠 수 있는 면이 많다고 봐요. 다만 지금 들려오는 뉴스들이나 새로운 신작들 이야기들이 삼성한테 긍정적인 이야기가 적다보니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는 것 같고, 상황을 반전시킬만한 좋은 이야기로 가득찼으면 좋겠네요 ㅠㅠ
어차피 여기도 사람들 모이는 곳이고 더군다나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이 IT라는 공통분모 아래 모인 인터넷 공간일 뿐인데 서로 열 내서 좋을 거 하나 없죠.
본인 생각하고 다르다고 그걸 무작정 흥분해서 싸우자고 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럼 진짜 개싸움 하겠다는 소리죠.
애초에 전문가, 현역에서 최전선으로 일 하는 사람들만 모인 곳도 아니고 단순히 취미 삼아 모인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라서 모든 정보나 의견이 완벽할 수 없는 마당에 서로 다른 의견이나 틀린 정보를 이야기 했다고 열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여러모로 둥글둥글하게... 사는 게 서로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