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뒤늦은 언팩 분석?
- 한겹
- 조회 수 563
- 2020.07.08. 16:56
맨처음 s펜 : 노트20
메인 컬러 쿠퍼/자세히보니 무광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둘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것이지요.
가장 중요한 펜에서 녹아떨어지는 물방울과 왕관은 극히 최근에 유출된 포인팅 기능을 의미하는게 아닐까요?
노트9부터 지금까지 s펜과 화면 사이에서 상호작용하는 것을 발전 시켜왔는데, 처음은 블루투스 리모콘이고, 두번째는 모션 인식 기능이죠. 이 둘은 기본적인 s펜의 펜으로서의 기능에서 리모콘의 기능을 추가한 것이죠.
하지만 여기에 실시간으로 원거리에서 s펜으로 포인터 기능이 추가된다는 것은 펜에서 리모컨을 넘어 하나의 마우스로 사용성을 확대하는 것이 아닐까요?
노트는 기본적으로 비즈니스와 생산성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기기이죠.
1. 펜으로서의 기능으로 노트는 필기수단이 되었습니다. 꺼진화면 메모, 손글씨 인식 등으로 노트는 언제나 손에 있는 메모장이 되었습니다.
2. 리모콘으로서의 기능으로 노트는 프레젠테이션과 보다섬세한 카메라 원거리 조작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기능 자체는 블루투스 리모콘과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언제나 내장된 리모컨으로서의 s펜은 메모장 이상의 업무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트10의 자이로센서를 이용한 모션은 특이하긴 하지만 기능은 리모콘의 확장으로서만 쓸모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버튼 하나만 있는 s펜보다 사용성을 좀 더 넓힌 것이죠.
그렇다면 새로운 노트20의 s펜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저는 이번 언팩과 유출 내용에 힌트가 숨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트20의 신기능은 3가지라고 하죠. "놀랍다"는 수식을 달면서 언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유출된 한가지는 포인팅 기능이었습니다. 이 기능은 어떻게 구현될까요?
1. s펜과 화면이 전기자기적 상호작용을 하면서 s펜이 화면의 좌표에 표시된다.
2. s펜에 내장된 더욱 섬세하고 민감한 자이로 센서가 움직일때마다 상대적 위치를 감지 및 전송하고 계산하여 표시한다.
이중 저는 후자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능 3가지도 각각 따로따로인 3가지가 아니라 서로 연관된 3가지일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새로운 기능을 유추하자면 다음과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1. 원거리 포인팅 기능
2. 원거리 드로잉 기능 버튼을 누르면서 이동하면 화면에 펜을 대지 않고 드로잉이 되는 기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뜬금없지만 s펜을 이용한 길이측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섬세한 기능이 들어가려면 s펜의 내구성도 향상되어야겠죠. 마침 유출 내용 중에 s펜이 유광이 되는 것도 있으니 금속소재로의 변화도 고려할만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노트 시리즈에서 s펜의 의미는 단순히 수납된 펜과 리모콘에서 원거리에서 작업하고 조종할 수 있는 마우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위의 기능이 아니더라도 9ms의 레이턴시 루머는 충분히 s펜에 대한 기대를 높혀줄만 합니다.
믈론 유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이라 틀릴 가능성이 높지만 이렇게 추측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지 않나요?
처음에는 그리 큰 기대는 안되었는데 유출이 될수록 점점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혹시 다른 소스가 있다면 쪽지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