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노태문이 살찐 소를 잡아먹고 있다고 보기에는 좀 그런게...
- 실바누스
- 조회 수 1024
- 2020.12.18. 15:17
전에 고동진에 비해서 좋아진 점과 아닌 점이 있거든요
폴더블은 제쳐두고 기존 사업인 태블릿, 폰, 웨어러블만 봐도 고동진시절에 비해 스펙적인 것에서 원가절감을 하지만
소프트웨어에는 꽤나 좋아지고 있고 판올림도 3번해주기로 했죠
one ui업데이트도 대대적으로 되고 있고...
당장 갤럭시탭만 해도 삼성노트 업그레이드 해버리고 다양한 앱회사들이랑 협력해서 안드로이드탭의 가장 큰 아쉬움인 앱에 대한 것을 확 끌어올렸고...
펜 지연속도도 소프트웨어로 올려버리고 곳곳에 유저들이 아쉽다고 했던 부분을 죄다 반영해서 이제는 유튜버들이나 기덕들도 아이패드와 갤탭7은 어느정도 선택의 영역으로 왔다는 말이 나오구요
버즈시리즈도 계속 성장중이고 이거 소프트웨어도 계속 좋아지고 있죠
제 생각에 노태문이 굉장히 잘할거 같은게 다수가 사용하기에 덜티나는 부분에서 원가절감을 하고 티나는 부분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결정체가 s20 fe였구요....진짜 티안나게 원가절감을 엄청해서 그 가격을 맞추고 예민한 기덕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플래그쉽과 차이를 느낄 수 없게 했죠
뒷판을 플라스틱으로 한다는게 확 보일 수는 있지만 사용성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 아니고 그러면서 가장 덜 비싼 모델에 넣고
램을 줄이지만 하드한 기덕들 아니면 크게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고...
결국 최대한 원가절감을 하되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어필할 부분에 힘을 준는 방식인거 같습니다
z플립만 해도 그렇죠...진짜 거의 모든 면에서 너프시켰지만 접힌다+예쁘다 이거 하나에 올인해서 가격낮춰서 팔아버렸으니깐요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야 고동진+노태문의 좋은 점만 가져오는게 제일 좋겠지만 둘중에 하나만 선택한다면...
적어도 시장은 노태문식을 더 선호하는 것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판매량이나 이익률 모두 그렇구요
갤탭이나 웨어러블 시장도 점차 확대해가고 있죠...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솔직히 뒷판 유리아닌거는 거슬리는건 맞는데 엄청 민감하지 않고 램이야 6기가 짜리도 크게 불만 없었고...
오히려 one ui나 굿락, 웨어러블과 태블릿과의 연동성 및 그에 따른 소프트웨어같은게 개선되는게 더 좋거든요
실제로 요즘은 피드백이 들어가면 고쳐주려고 노력하는거 같고...
뭐 그렇네요...당장 갤탭 삼성노트에 감명받아서 그런가...
광고는 티 겁나 많이 나는데 끄는 기능좀 넣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