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패드 프로 있다 없으니 진짜 불편하네요
- rollin
- 조회 수 739
- 2021.05.04. 16:49
(뉴욕에서 지도로 열심히 사용했던 프로2세대, 어딘지 아시는 미코분들이 계실지도?!)
뉴욕에서 지낼때 출시했던 3세대. 한국에서 2세대로 교수님 강의 필기할 때 펜의 수납/연결 방식이 너무 불편했던 저로써는 아묻따 질렀던..지금까지도 가장 후회가 없는 만족도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사실은 11인치를 먼저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12.9인치를 한번 체험해봤는데 1.9인치의 차이가 제겐 넘사벽의 차이로 느껴졌고 바로 갈아탔습니다.
때문에 제 방에서는 전문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가 아님에도 2대를 이용해 고작 강의 듣고 필기하는 진풍경이 한동안 있었습니다..ㅋㅋ
그래도 학교다니면서 문서작성, 과제관리 등 교육쪽으로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본 부모님이 프로 4세대를 사주셨으나..
사실상 스펙차이가 크게 체감이 안되어 환불하고 3세대 12.9인치를 2일전까지만해도 아주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5세대 신제품을 보았고, 교육할인시 12.9인치 wifi 128G기준 125만원이라는 비교적 착한?가격으로 출시되면서 엄청난 스펙 업그레이드는 제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았고, 바로 정 들었던 3세대 12.9를 판매하였습니다.
사실 3세대로 꽤 많은 과제와, 여행과, 공부등 경험이 녹아들어있었기 때문에 기계임에도 은근 정이 많이 들어 판매가 망설여지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s21울트라만이 남아있는데..
시원시원한 화면으로 게임, 유튜브하려다 이녀석으로 해보려니 적응이 영 안됩니다.
무엇보다 충전기 꽂아놓고 게임, 유튜브팝업 조금만 하다보면 온도가 너무 높다고 유튜브팝업을 강종 시켜버립니다ㅋㅋ(세븐나이츠2 권장사양으로 플레이)
노트10도 이러진 않았습니다.. 벤치점수보면 뿔딱도 아닌데..
엄마가 지금쓰는 폰도 멀쩡한데 뭘 바꾸냐 햇을때 말을 들었어야했는데..역시 어른들의 말씀은 새겨들어야합니다.
5세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존잘기만은척결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