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LG 스마트폰의 유산(?)
- 괴짜
- 조회 수 2072
- 2021.05.06. 00:35
아... 그는 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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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LG 스마트폰은 무한부팅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LG G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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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를 구매한 이유는 오직 단 하나였습니다.
스마트폰 최초로 사진 전문가모드(수동) + RAW파일을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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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그동안 스마트폰에선 찍을 수 없었던
다양한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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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후에 V20을 샀습니다.
G4의 전문가 모드라는 장점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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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각 렌즈가 생기면서 화각은 추가되었지만
센서 크기와 성능은 오히려 퇴화(?)해버려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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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폰은 LG G8 입니다.
원래 살 계획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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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에 선정되면서
조금 더 빨리 쓸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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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초광각, 광각 3가지 화각을 지원하면서도
준수한 화질을 유지했고, 카툭튀가 1도 없는
매끈한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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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스피커만 아니었음...
진짜 괜찮았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 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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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한 카메라 화질 + 전문가 사진 모드는
최초로 기가막히가 내놨던 LG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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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자동모드에서의
성능 및 속도가 아쉬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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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다가 꼭 이상한 시도(?)
좋은 소릴 듣지 못했던 애증의
LG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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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동 빠였기 때문에 정말 잘 사용했지만
참 이렇게 사라지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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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LG 스마트폰..



































































카메라 쪽에서 일하시나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