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꿈을 꾸었습니다...
- 霧津
- 조회 수 957
- 2021.06.30. 11:34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mRDNA가 들어간 우람한 크기의 태블릿 전용 AP에
12인치 크기의 3:2 비율의 mled 스크린과 S pen이 있고
윈도우 11 ARM이 탑재되어 MS오피스와 안드로이드 앱이 둘다 사용 가능한 태블릿 PC가 나오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아이패드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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