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워치 4 클래식 스트랩 간단 후기
- Havokrush
- 조회 수 1106
- 2021.10.08. 21:25
1. 릿지 스포츠 스트랩
-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트랩
- 키퍼 부분이 너무 헐거워서 있으나마나한 수준
- 품질 자체는 괜찮은 편
2. 하이브리드 레더 스트랩
- 53,000원에 구매
- 손목에 닿는 부분은 불소고무를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가죽 스트랩을 사용하고 싶다면 추천
- 품질 자체는 괜찮은 편이나 (가격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가죽은 그렇게 좋은 걸 사용한 거 같지는 않아보임
- 적당히 가죽 스트랩을 찼다는 느낌만 낼 거라면 추천, 조금 진지하게 기성 시계의 그런 느낌을 생각한다면 추천하지 않음
3. 스포츠 스트랩
- 100원에 구매
- 사실상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 동봉된 스트랩을 워치 4에 맞게 어레인지한 물건이라서 별 다른 건 없음
- 키퍼가 따로 없고 키퍼 부분에 파여진 홈으로 스트랩을 넣어 고정하는 방식이라 릿지 스포츠 스트랩보다 손목에 더 잘 붙어 있음
- 품질도 크게 모난 거 없이 괜찮은 편
4. 메탈 스트랩
- 49,000원에 구매
- Designed for Samsung, 정품이 아닌 서드파티임
- 스테인리스강의 품질이 서드파티치고 제법 그럴싸함
- 핀 부분이 잘 빠지는 부분은 톡 치거나 살짝 밀어주기만 해도 빠지는데, 안 빠지는 부분은 때려부술 각오로 빼내야 할 정도로 이 악물고 안 빠짐. 이거 때문에 나중에 상처난 부분은 따로 폴리싱 해 줄 예정임. 전용 공구 필참 혹은 시계방 방문을 추천함
- 무게가 제법 나가기 때문에 일상에서 액세서리처럼 사용할 거 아니면 다른 스트랩을 추천함
5. 밀레니즈 스트랩
- 33,000원에 구매
- 메탈 스트랩과 마찬가지로 Designed for Samsung, 정품이 아닌 서드파티임
- 스테인리스강의 품질이 메탈 스트랩보다 품질이 더 좋음. 알리의 그것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품질이고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메탈 브레이슬릿보다는 좀 떨어지는 느낌
- 호환성은 최악에 가까움. 워치 4의 모든 스트랩 중에서 얘만 갤럭시 워치 4만 사용할 수 있는데, 심지어 같은 워치 4에서 40mm, 44mm 두 사이즈마다 호환되는 물건이 또 다름. 러그 부분은 안 그래도 양 옆으로 긴데, 이건 독보적으로 길어서 워치 4 클래식에서는 씨알도 안 먹힘. 굳이 사용하려면 러그 양 옆을 갈아내면 될 거 같기는 한데, 무광으로 도색되어 있는 걸 갈아내면 결과물은 안 봐도...
- 그나마 삼성닷컴에 등록은 되어 있는 걸 봐서는 팔 생각이 없지는 않은 듯
정품이나 Designed for Samsung 붙은 서드파티 중에서 안 써본 건 익스트림 스포츠 스트랩, 릴렉스 스트랩 두 가지 뿐이네요. 걔들은 어차피 워치 4도 아니고 써 볼 일이 없을 듯 합니다.
그 외에도 미스터타임에서 스페이서 팔던데 품질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어디까지나 판단은 선생님들이 하시는 거지만...
실리콘은 익스트림 스포츠가 갑인듯.
기본 실리콘 스트랩 블, 화로 두 개 있는데 안쓸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