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마이너가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feat.SONY)
- 하루살이2
- 조회 수 939
- 2021.11.24. 18:44
한 때 잘나갔던 소니의 두 사업부의 오늘을 보니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어차피 거대한 공룡들 사이에서 경쟁할 순 없는 판이 되버렸으니 컨셉 하나는 확실히 잡아서 니치마켓 꽉 잡고 가기.
삼성 애플은 "돈 안되는" 시장은 다 쳐내고 매스볼륨 위주로 판매하니 소니로선 "남들이 주지 않는 특별한 가치"에 집중하는게 살아남기 위해선 최선의 선택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 때 맥북에어보다 먼저 울트라씬 시장을 개척한 바이오는 일본 내수 B2B 위주의 비즈니스 노트북 전문 메이커가 되어 있고 엑스페리아는 크리에이터 타겟 전문가 디바이스로 변신해가는 중이네요.
LG폰도 뭐 큰거 하나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기본기가 안되어 있는거 때문에 망하긴 했다는 말이 있긴 해도 엑페나 픽셀이나 LG나 또이또이(...)긴 하거든요. LG PC사업부가 "초경량" 컨셉 하나 잡고 경량화에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gram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을 보면 더더욱... G8의 정맥인식이나 V50의 듀얼스크린 같은 일회성 장난기믹 말고 진지하게 밀고갈 한 방이 필요했어요ㅠ
BTS 콜라보 할 때 살짝 피식했었습니다. 소니처럼 십덕콜라보 하는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될텐데 하고..
댓글
9
1등 GNXY901TW
글쓴이
하루살이2
GNXY901TW 님께
GNXY901TW
하루살이2 님께
서린
GNXY901TW 님께
2등 라테린
3등 이점오오분의일
best Eomjunsik
긴닉네임27979074
글쓴이
하루살이2
긴닉네임27979074 님께
2021.11.24. 18:47
2021.11.24. 18:49
2021.11.24. 18:52
2021.11.24. 18:51
2021.11.24. 18:49
2022.04.04. 22:09
2021.11.24. 18:57
2021.11.24. 22:32
2021.11.24. 22:40
LG의 그 한방이 쿼드댁이었는데 그걸 빼버리는 자충수를...
근데 쿼드댁 갖고는 좀 부족하긴 했습니다 차라리 카메라 오디오 강화해서 틈새시장 파고들었음 좋았을텐데 카메라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