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퀄컴이 마음에 안드는건
- 오스트리아산캥거루
- 조회 수 661
- 2021.11.30. 11:15
인텔과 과거 TSMC의 행적이 비스무레해서 그렇습니다
압도적인 회사였으나 미적거리다 따라잡히거나 위기를 겪는다라는 느낌이랄까요
TSMC의 경우는 매 공정마다 사고치다가 근래들어서 정신차리고 잘하고 결국 7nm이후론
꽤나 좋은 제품 내놓는 상황이라 지금 기준으론 해당안되고
인텔의 경우는 아직 진행형이긴 합니다만 앞으로 뭔가 보여주는 듯 합니다. 최대 자랑이었던
미세공정이 아직 메롱이어서 그렇지...
퀄컴을 모뎀 한정으로만 한다면 뭐 아직 1위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대체가 안되냐
한다면 그건 또 아니다란 느낌이고, 특히 스냅드래곤은 거기 회사 주력 업종인거 생각하면
이상태에서 놀고 있으면 안될 애들이긴 합니다.
애플에게나 삼성에게나 각자 AP들은 엄밀히 따지면 그 회사 주력은 아닌데(특히 삼성)
여긴 그냥 주력이니까요.
적어도 A시리즈 근처엔 가있어야 면이 사는 애들인데 엑시노스랑 놀고 있는거 보면 음....
사실상 그 엑시노스 욕먹는 지분 80%는 GPU 때문인데 탈말리 하는 이상 희망은 점점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더더군다나 삼성 반도체에서 엑시노스 위상은 수틀리면 접는다 수준으로 주력도 아닌지라
이정도면 굴욕이라면 굴욕이겠네요. 뭐 명품소리 들었던 스냅드래곤 돌이켜 보면 스냅 800 제외하면
사실상 ARM 레퍼런스가 잘나와서 잘 나왔다 수준이니 어지간히 투자를 안하거나 투자하는 돈으로
소고기만 사먹는 회식한거 같습니다.
사실상 안드로이드와 윈도우ARM 발전지체의 원흉급으로 봐도 무방한지라 좀 힘을 냈으면 합니다
엑시노스는 아무리봐도 주력으로 올릴 기미가 안보이고 미디어텍은.... 여긴 최대한 좋게봐도 최대
엑시노스라.. 사실 여기도 하는건 많긴 하죠.
누군가가 우스겟소리로 퀄컴 주요 인력은 개발자들이 아닌 법무팀이라고 하는 말이 있던데...
일단 누비아 나오는거 봐야겠습니다.
865도 나름 명품이지 않았나요?
이후에 레퍼 버리고 간게 똑같이 푸짐하게 싸놔서
진짜 게으른건 퀄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