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평생 윈도우쓰다가 맥으로 이주한 6개월의 경험담
- 무르
- 조회 수 1510
- 2022.01.29. 16:47
맥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 m1맥북에어 구매후 6개월간 메인으로 사용해 본 사용기입니다.
장점
- 외적으로 만듦새 좋고 스타벅스 출입 가능하다
- 배터리 너무 훌륭하고 전성비또한 매우 훌륭하다
- 사이즈 가격대비 스피커 훌륭하다
- 애플실리콘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및 앱은 말도 안되게 빠르다
- 트랙패드 너무너무좋다
- ios개발이 가능하다
- 카톡에 광고가 없다
단점
- 4k모니터가 아니면 글자가 자글자글하여 눈이 아픔, 거의 4k모니터 강제 됨 -> 특정 프로그램으로 화면을 복사하여 HIDPI 활성화가 가능하나 외장모니터 연결시마다 설정해야하는 엄청난 불편함을 동반해야 함
- 캡스락 한/영전환 기능 사용시 타자를 빠르게 칠 수록 한/영 전환이 안 먹힌다던가 캡스락이 활성화 된다 -> shift + space조합으로 불편하게 변경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or 구름입력기 설치후 오른쪽 커맨드 버튼으로 한영전환 가능
- 마우스 연결 후 스크롤 사용시 반대로 작동함 -> 따로 설정하면 원래대로 사용가능 or Scroll reverser프로그램 사용
- 마우스 감도 매우 애매
- 전용프로그램이 있지 않은 마우스들은 사이드 버튼등을 사용할 수 없다. ->SensibleSideButton프로그램 사용하면 가능
- 매직마우스 개인적으로 매우 별로다.
- 여러 프로그램들이 빠르게 애플실리콘으로 최적화 해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매우 느리다.
- 맥OS가 생각보다 버그가 매우매우 많다. 애플실리콘 최적화의 문제가 아니라 자체적인 문제(외장모니터 연결 하여 사용하다가 분리하면 화면이 짤린채로 출력되다가 강제로 재부팅)
- 오피스 생각보다 쓸만하지만 버그도 많고 완벽하진 않다. 한글은 ..네
- 앱스토어에서 하고싶은 모바일게임, 필요한 앱은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 빅서 일정 버전이후 사이드로딩도 불가능
- 가끔 노트북으로 메이플을 하고 싶은데 시도조차 할 수 없다.(페러렐즈로 실행은 가능하나 플레이 가능한 정도는 X)
제 기준에선 단점이 훨씬 많네요. 이 글 작성하면서도 한/영전환 안 먹힌게 10번은 넘습니다.
뭔가 당연하게 될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안되는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맥os버그도 그렇고..
결론은 12세대 모바일 노트북 나오면 바로 갈아타야겠어요!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매우 불친절한 물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