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근데 반대로 보면 현대카드가 가능성있기도 합니다.
- Futuristics
- 조회 수 713
- 2022.08.08. 12:48
어제 안되는 이유를 설명했으니 오늘은 되는 이유를 설명해야할 차례 같습니다.
- 점유율 정체
현대카드는 계속해서 외부로부터 무언가 새로운 변화를 갖고와서 판을 흔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판은 여러가지였는데, 코스트코 / PLCC /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였습니다.
계속해서 현대카드는 보수적인 혜택과 수익율을 방어하지만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일 플랫폼을 적극 도입하는 기업중 한개입니다. 따라서 애플페이를 도입할수도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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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 전략으로 눈부신 성공사례는 아직 없었습니다.
코스트코 = 1년 반짝하고 다시 점유율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PLCC = 타 카드사들이 미투전략으로 치고들어오고 있어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만 이 3개사례중에서 제일 재미는 보았습니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 삼성도 서비스하고 있고, 그냥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을 장식했을뿐입니다.
애플페이가 설혹 현대카드 자체로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카드시장은 엄연히 돈과 혜택을 보고 금융소비자가 선택하는 시장이기 떄문에,
시장변화의 큰 판도를 불러일으키긴 어려울것입니다.
급할때 서브카드용도로 사용하는거로 카드사간 격차나 순위를 바꾸긴 어려워보입니다.
그리고 이 Apple Pay가 현대카드 전 카드사에 도입되면 이후 신규출시하는 자사 신용카드 상품들도 Apple Pay수수료를 반영해서 카드상품 설계해야하기 때문에 더 빡빡해질겁니다.
오히려 차라리 현대가 Apple Pay카드를 PLCC로 출시하는게 더 현실적으로 보이네요.
Apple Pay운영을 Apple이 하고 골드만삭스 은행의 Role을 현대카드가 하는..
다시 반대로 이야기하면 현대카드가 저거빼고 딱히 애플페이 할 이유를 찾아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수익성 견고하게 방어해서 혜택이 짜디짠데 수수료를 갖다 퍼주는 애플페이를 한다구요? 신기하네요.
애플페이카드는 은행이 묶여야 하는거 아니었던가요???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