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차세대 cpu는 암드로 갈지 인텔로 갈지 고민입니다
- 1q2w3e4r!
- 조회 수 721
- 2022.09.05. 21:41
성능은 나와봐야 아는 거라 지금은 판단할 수 없지만
일단 주어진 정보로만 판단해보면 정말 애매하기 그지없습니다.
(이하 음슴체)
인텔의 장점
메인보드 확장성
암드에 비해 안정적임(=오류가 나도 사용자가 많아서 정보를 찾기가 한결 용이함)
중고가 방어가 상대적으로 용이함
ddr4 메모리 재활용 가능
12세대 대비 동 라인업에서 e코어를 4개정도 더 챙겨줌. 즉, 13700k는 12900k와 코어 구성이 완전히 동일함.
인텔의 단점
e코어를 제대로 쓰려면 윈도우 11 사용이 사실상 강제됨
메인보드 지원이 이번 세대로 종료됨
공정 열세(tsmc 5nm vs intel 7, 舊 10nm EnhancedSuperFin)로 인해 암드보다 전기를 더 많이 잡수실것으로 예상됨. 심지어 12세대와 공정이 동일한데 트랜지스터는 더 때려박았고 클럭은 더 높아졌다고 함. 얼마나 전기를 퍼드실지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음;;;
암드의 장점
소켓 규격이 오래감. x보드 좋은거 쓰면 젠5까지 지원할지도?
am4 소켓과 am5 소켓은 쿨러까지 그대로 호환되므로 별도의 호환킷을 장착할 필요가 전혀 없음
전세대 같은 라인업 대비 가격을 동결, 혹은 소폭 낮췄음.
5600x: 299$ → 7600x: 299$, 5950x: 799$ → 7950x: 699$ (하지만 환율은..ㅠ)
암드의 단점
메인보드 확장성이 인텔 대비 반 체급 정도 뒤떨어짐. 심지어 x670은 x570 대비 확장성이 딸릴 정도. 하드한 게이머라면 용량 큰 ssd 사용이 반강제 될지도?
전기 소비량 자체는 인텔보다 낮지만, 특유의 코어 구조로 인해 발열 해소는 인텔보다 빡셀 것으로 예상됨.
ddr5만 지원함. ddr4 고사양 메모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한테는 초기 진입 장벽이 인텔보다 빡셀 것으로 예상됨
소켓이 바뀌는 첫 세대 cpu인 만큼 무슨 오류를 뿜뿜할지 아무도 알 수 없음. b550 메인보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usb 연결끊김 문제가 언제 해결됐는지 확인해봐도...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라이젠 3천번대(3600XT)와 인텔 12세대(12600K) 써본 결과 인코딩이나 렌더링같은 거 하지않는 이상 인텔이 비슷하거나 전기 덜 먹겠구나 해서 일단 지금은 인텔이 나은거 같긴 해요. 인텔로 넘어오고나서 GPU 부하 안걸려도 방이 찜통되는 문제가 해결된..(에어컨 켠다면 상관없겠지만요)
솔직히 라이젠 절전 좀 심각한거 같아요. 어떻게 인텔에서 옛날 3D게임과 유튜브를 동시에 돌리는거랑 라이젠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아이들 상태랑 발열이 비슷할 수가... 포호같은거 정도로 최신겜으로 하면 그래픽카드 발열 비중이 너무 크고 어차피 더워서 체감차이가 안나긴 한데요.
그 외에 부팅속도도 엄청 빠르고 USB 끊기는 문제도 해결되었고요.(항상 끼워놓고 쓰는 게 키보드마우스 정도면 AMD에서도 괜찮았지만서도)
저를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