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플 디스플레이 떡밥에서 무서운 건 특허가 아니라 봅니다
- [성공]함께크는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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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22:35
내부 경영진의 의지만 확고하다면
자체 기술만 이용한 디스플레이를 본궤도에 올리기 위해서
수율이 나올 때까지 계속 들이부을 돈이 있다는게 가장 무섭다고 봅니다
돈 들이붓고 본궤도에 오르면 다른 기업 쳐내면 되는 거고
하청 업체 바꾼다고 하면 단가는 두둑이 쳐줄테니 달려들 기업도 꽤 있을 거고요
삼디 엘디 이 쪽에서 제법 비중 있는 수입원 중 하나가 애플 납품으로 알고 있는데
저거 궤도에 오르는 순간 정말로 하청 자리를 두고 싸우는 기업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는 겁니다
생산능력이 중요하고, 그래서 삼성 엘지가 메리트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관련 특허가 적은 것도 아닌 애들이
그 생산능력을 위해 돈을 들이부을 힘이 있다는 게 전 더 무섭습니다
삼성이나 엘지는 돈 많이 벌어도 사업부별로 나뉘고 뭐 이러는데
저기는 잘은 모르지만 그런 것도 아닌 거 같단 말이죠
그게 전 제일 무섭습니다
이게 만약 애플카 하듯이 이상하게 하청하려하면 시작도 하기전에 망할것인데
디스플레이쪽은 자동차에 비하면 중국때문인지 몰라도 진입장벽이 좀 낮다는 생각도 있지만 중국때문에 애플맘대로 하청을 줄 수 있는가엔 조금이나마 위험요소는 있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반도체에서 규제하는거지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겠고요
그 외엔 삼엘 정도 있는데 이 회사들이 애플이 맘대로 할만한 회사는 절대 아니기도 하고..
아마 기존처럼 주문하더라도 자사 기술 첨가하고 그 기술쓰는 제품은 애플독점 수준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microLED가 근시일에 모바일로 나올 수 있는가는 부정적입니다만...
애플이 오래전부터 독일 오스람과 협력해 왔다는데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