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부모님이 쓰시기에 아이폰 많이 어려울까요?
- 하루살이
- 조회 수 1029
- 2023.03.15. 11:05
어머니가 아직 LG G7을 쓰고 계셔서 바꿔드려야할 때가 됐는데요...
어머니가 완전 기계치에 휴대폰은 무조건 삼성,엘지로 알고 계셨는데 요즘 들어서 아이폰에 관심이 생기신 것 같아서 의외더라구요?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하시다보니까 요즘 아이들은 거의 아이폰 쓰고 젊은 어머님들도 아이폰 쓰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아이폰 노멀 모델 정도면 어머니가 라이트하게 쓰시는데 무리 없을까요?
작년에 스미싱앱에 당해서 한바탕 난리친거 떠올려보면 차라리 아이폰이 더 안전하고 낫겠다 싶다가도 가뜩이나 기계 다루고 배우는거 어려워하시는 편인데 평생 안드로이드만 쓰셔가지고 iOS로 넘어갔을 때 적응하기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이 있습니다.
"효도폰"의 정의가 절대 "보급형"이 아니라는걸 요즘들어서 다시금 실감하는게... 어머니도 요즘 유행하는거 쓰고 싶어하시고 친구들 모임에서 플립4 쓰시는 분 보고 저거도 멋있다고 관심 많이 가지시더라구ㅎ
대충 아이폰 vs 플립으로 크게 둘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것 같긴한데, 아이폰은 어머니가 쓰시기에 많이 힘들까요?



















저는 오히려 부모님 쓰시기엔 아이폰이 낫다고 봅니다
일단 스미싱이니 뭐니 고민 안해도 되고, 폰 바꿀 때도 아이클라우드 영혼백업으로 간편하게 이전할 수 있어서요
거기다 기기 성능이 좋기 때문에 오래 쓰시는 분들께는 성능 저하 체감이 오는 시점이 매우 멀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제스처가 어렵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책 넘기듯이 앞으로 쓸기 뒤로 쓸기 밑으로 쓸기 위로 쓸기 이게 거진 대부분이에요
사업하시는 분들이라면 통화녹음이나 통화목록 많이 보관되는 갤럭시를 가셔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이폰 쓰셔도 무방합니다

홈 화면으로 돌아가고 뒤로가기 하는게 제스쳐로만 된다는걸 익힐 수 있다면
안드로이드와 iOS 사이에 근본적인 큰 차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