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저는 USB-C가 사실 환경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Futuristics
- 조회 수 1474
- 2023.03.16. 20:09
(사진은 퍼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케이블을 써왔는데..
예전 iPad나 iPod에 들어가는 30PIN도 그럭저럭 잘썼는데..
USB-C는 1년동안쓰면서 저렇게 분절난게 수십개는되네요..
케이블쓰면서 그동안 이렇게 내구성 형편없는게 왤까.. 싶습니다...
특정 제조사의 문제도 아니고 쓰다보면 저렇게 뾱 하고 뽑혀요..
멀쩡하더라도 시간지나면 충전속도 100% 성능을 못내는경우도 흔하구요..
어떤 케이블은 탄내나면서 연기도 났구요..
케이블로 차력쑈하는것도 아닌데 근래 USB-C케이블 쓰면서 교체한게 애플 30PIN교체한거에 몇배는 될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와중에 애플 USB-C케이블 엄청 멀쩡하긴 합니다.
요즘은 케이블 살 생각안하고 애플꺼로 그냥 버티고 있어요
단자 (포트) 부분은 엄청 튼튼합니다. 나머지가 못버틸뿐이죠

















단자를 통일하는건 A폰을 쓰다가 B폰으로 넘어갔을때 단자가 바뀌어서 기존에 사둔 케이블을 몽땅 버리고 새 케이블들을 사야 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함이죠.
USB-C는 단순히 그 목적에 가장 부합한 단자여서이지 딱히 USB-C가 더 친환경이고 그래서 그런건 아닙니다.
만약에 라이트닝 단자가 개방되어 모든 제조사가 차별없이 쓸 수 있고, USB PD 240W 충전도 지원하고, DP Alt로 디스플레이 입출력도 지원하고, 40Gbps 데이터 전송도 가능했다면 라이트닝으로 통일이 됐을수도 있습니다.

![[성공]함께크는성장](https://meeco.kr/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21/047/47821.png?20201010143249)
5핀 케이블과 C타입 모두 제 옆에 있는데
C타입 자체가 5핀 대비 좀 더 길고 넓게 튀어나와있습니다
라이트닝도 일하면서 보기에는 5핀과 크기가 비슷한 걸로 기억하고요
애초에 폰에서 꽂았다 뺐다 하거나 케이블 연결하고 사용할 때
좌우보다는 위아래로 움직이는게 더 많다 생각하는데
가로로 넓게 펴진 구조라면 그런 위아래로 누르는 힘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어서
이전 단자 대비 조금 더 취약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그거 감안해도 연간 수십개면 애초에 사용자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번들 케이블이야 어쨌건 번들이니까 그래도 최소한 퀄리티 신경쓸테니 덜할 가능성 높겠고요
헬스장 공용 충전기 케이블이야 뭐
뭐 크게 품질 따지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거 쓸테니
더 망가지기 쉬우면 쉽지 어렵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저는 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이라면
사용자는 그게 사실 별 큰 문제도 불편도 아니고, 환경도, 전체 대비하면 그리 큰 문제가 아닌...
실상은 그저 환경 쟁이와 기업들 장사 사정이라는, 똔또이가 맞아떨어진 결과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산물로 사용자가 통일 안 에서 일종에 편리함을 갖기는 하는데
뭐든 일장일단이 있는거라,
몇년 더 지나면 어찌될지 모르죠..
일단은 규격 통일은 되는거니
시장 산업군에서 더 편리한 컨넥터 개발은 당분간은 저하되거나, 보류이거나 중단이 될것 같고
결국 더 좋은 컨넥터의 개발이라는 그런 쪽의 발전은 상당히 더뎌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트닝보단 몇배는 낫죠.
c타입 하나한 구입하면 되는걸, 라이트닝떔에 케이블을 추가로 구매하게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