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근데 갤럭시워치는 삼성페이 안되는게 법적인 요인일수가 있을까요
- 존버합니다
- 조회 수 1270
- 2023.03.25. 23:38
한국 법에서 EMV만 워치결제가능은 아닐거같은데
삼성은 대체 왜 NFC만 삼성페이를 열 생각은 안하는건가 모르겠네요
카드사들이 싫어한다? 이게 이유면 현대만 오픈할수있도록 노력이라도 해야할거같은데요

버즈프로
탭s7+
워치4 44mm



게다가 모든 IC/MS 결제 방식에서 EMV규격 사용 시
결제 1건당 5~10원의 수수료를 EMVCo 측에서 징수하는데,
EMV Contactless를 들여오게 되면 EMV 비접촉결제 1건당
그만큼의 건당 수수료를 또 내야 합니다.
카드사들은 그 수수료 추가로 내는게 싫다 이겁니다. (...)
수수료 총량을 줄이는 방법은 아예 기존의 삽입식 IC결제나 마그네틱 결제를
완전히 버리고 전부 NFC방식의 EMV규격 결제로 전환하면 되기야 하겠으나,
이건 카드사 입장에서는 "EMVCo에 종속"되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또 충돌합니다.
애초에 KLSC라는 규격이 개발중인 것도 EMV와 호환되는 규격이되,
국내 결제에서는 EMVCo에 내는 수수료를 완전히 철폐하자는 것에서 나온 거고,
최종적으로는 EMVCo 의존도를 줄이는 게 목표라고 대놓고 공언할 정도니까요.




일단은 EMV측으로부터 코나아이(KONA I Co., Ltd.)가 토큰 서비스 제공자(TSP)
인증을 받았으므로, 이제 향후 동향을 봐야 할 듯합니다.
올해 2월 즈음에 KLSC 마크가 찍힌 NFC 단말기를 발견한 것을
모 사용자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인증한 걸 보면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13947
위에서 제가 말한 것처럼 된다면, 그때는 구글페이 등을 비롯하여 더 많은
비접촉 결제 서비스가 들어올 수도 있겠죠.
겸사겸사 구글페이 정발하면 픽셀 스마트폰 시리즈도 한국 정발 가능성 상승할 수도...



이전에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 댓글을 달았었는데,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국내에서는 NFC방식 삼성페이의 경우 EMV 규격이 아니라
기존의 독자규격만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인증을 단말기가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삼성이 국내에서 영향력을 더 키우는데(?), 만약 EMV규격을 채택하면
그럼으로써 키웠던 영향력이 상실되기 때문에 삼성은 이걸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은 이전에 EMV Contactless 규격에 호환되지 않는 삼성 페이 전용 규격의
NFC 단말기를 자체적으로 보급하려 했었습니다. 그러나 무산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