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그러니까 워치 삼성페이 안되는 이유는 (요약)
- 비둘기야먹자
- 조회 수 1220
- 2023.03.28. 18:58
1. 현재 국내 삼성페이는 앱카드 방식이라는 국내독자규격을 사용한다.
2. 이 방식은 카드사 서버에서 가상번호를 따와서 그 번호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3. 고로 앱카드 방식은 무조건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임
4. 그래서 bt워치는 서버에서 가상번호를 따와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폰과 페어링이 되어야 함(애플워치처럼 단독결제 불가능)
5. 근데 문제는 셀룰러워치다. 왜?
6. 국내법상 여러 개의 디바이스에 하나의 카드를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휴대폰과 다름없는 셀룰러 워치에는 가상 카드번호를 쏴줄수가 없어!! 또한, 셀룰러로 셀룰러 워치에 가상 카드번호를 쏴주면 똑같은 카드가 두 기기에 있으니까 카드 복제 아님??
(- 이러한 법규를 우회하고자 기어s3 삼성페이 시절 단독결제를 위해 48시간 페어링 제한이 있었던것)
7. 그럼 셀룰러워치도 bt로 폰에서 가상 카드번호를 받아오면 안됨?
8. 그럼 단독결제 안되는데 셀룰러워치를 왜사냐?
9. 고로 evm 컨택리스 방식을 삼성페이에 도입해서 보안토큰으로 기기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가상 카드번호를 생성해야 워치 삼성페이를 쓸 수 있다!!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요...제가 비문학을 잘 못해서 맞게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틀린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
자 그러면 여기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1. 워치 단독결제를 포기하더라도 국내에서 왜 앱카드 방식으로 삼성페이 워치를 열어주지 않았나.
2. 만일 emv 컨택리스로 방식을 바꾼다면 삼성페이 핸드폰까지 emv컨택리스로 바뀌는건가, 아니면 워치만 별개로 emv컨택리스가 적용되는가.
3. 국내 삼성페이 워치가 emv컨택리스 방식으로 열린다면, sw업데이트로도 기능 구현이 가능한가, 아니면 관련hw 미탑재로 새 워치만 가능한가.
이렇게 세 항목이 궁금하네요

tab s7 네이비
버즈라이브
갤럭시북 이온2 13.3형
워치4 40mm 실버










이모든건 뇌피셜입니다
1. 속도 문제로 추측합니다.
"이런저런 논의를 하던 와중에 한국 삼성페이와 카드사 서버 간에 오고가는 앱카드 OTC 송수신 처리 속도가 충분히 빨라지도록 시스템이 튜닝되어, 휴대폰 내부에서 OTC를 발생시키는 규격으로 변경하기보다는 매번 카드 번호를 받아오는 기존 앱카드 방식을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방식은 아무 문제 없이 잘 쓰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단말기 ↔ 워치간 통신이 이루어져야하겠죠
즉 워치에서 결제하는거도 카드사 ↔ 단말기 ↔ 워치 총 3중통신 이루어져야하는데
이게 애매하게 느립니다
즉 삼성에선 열어주고 욕먹느니 그냥 안열어주고 욕먹는걸 선택한거 아닐까요
2. 위에 다른선생님도 말씀하셨지만
EMV Contactless가 수수료가 더 나가는 구조면
이때까지 잘 쓰던걸 굳이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애플워치가 되는데 왜 갤럭시워치는 안되냐? 측면에서 워치는 넣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3. NFC 모듈자체는 이미 ISO/IEC 14443 규격에 맞습니다.
당장 쓰는 구글페이도 같은 NFC 방식이구요
지금 EMV 수수료도 토큰문제가 얽혀있는거라서
"돈" 문제만 해결하면 결제는 NFC있는=티머니가 되는 모든 삼성워치 가능할거라 봅니다.
(단 SW 업데이트는 필수겠지요)






삼성폰/갤럭시워치는 뭐로 결제하던지 취소가 가능합니다 같은 카드란 소리죠
카드 1개를 가지고 결제할때 마다 1회용 카드번호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걸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아이폰/애플워치는 두개가 그냥 다른 카드입니다 보이는 플라스틱 카드 뒷자리는 다르지만
어플 들어가서 안에 가상번호 보면 두개 번호가 다릅니다
따라서 애플워치로 결제한 건을 아이폰에서 취소 못합니다 (즉 보이는건 같을지언정 실제로 가상번호가 다르게 발급된 다른카드임)
삼성페이(한국): 플라스틱 카드로 부터 결제시마다 서버랑 통신하여 일회용 카드를 만듦 (LTE 必)
애플페이(한국): 플라스틱 카드로부터 애플페이 등록 단말 마다 새로 번호가 부여된 카드를 생성
새로 부여된 카드에서 토큰을 만드는 방식 (오프라인가능)
대충은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고 "저게 카드복제냐?" 에 관한 소견은 어차피 금감위 넘어갔기때문에 국내법 위반 사항은 아닌 듯 보입니다









제가 관련자는 아니지만 추측하면 이렇지 않을까요?
1.앱카드 방식이 불편하고, 실제로 기어 S3 당시 사용률이 저조했었기 때문에 그럴것 같네요. 또 기어 S3 이후 모델들은 MST를 미지원하기 때문에 같은 삼성페이라고 마케팅할 경우 소비자 혼란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2.폰은 당분간 앱카드 방식을 유지할 것 같네요. 그 1퍼센트는 낭설이지만 실제로 기존 방식에 비하면 수수료가 늘어나는건 사실이니 카드사들이 바꾸는걸 거부할 것 같네요.
또 MST방식과 EMV NFC를 함께 지원하는게 기술적으로 가능할지도 의문이고요.
3.하드웨어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