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솔직히 아직 TSMC관련해서 못믿겠습니다
- 갠냑시
- 조회 수 1418
- 2023.05.04. 19:25
저는 아직도 물음표인게. 물론 TSMC가 원래부터 미세화 공정에서 강자였느냐 하면 아니였던게 맞지만 정말 GAA대비를 안했다는건 ?입니다.. 삼성은 예정대로 진행이 맞습니다.. 물론 원체대로면 진즉에 GAA로 물건 왕창뽑고 있어야 하지만 연기되고 연기된거지만 차근차근 가고 있습니다..
근데.. TSMC가 과거 본인들이 했던 7nm Arfi공정때 했던 사실상 10nm급 공정이였죠..
무튼 이때 삼성이 삽질했던것처럼.. 본인들도 삽질을한다? 물음표입니다.
즉 의도적으로 성숙되지 않은 GAA를 뒤로 미루고 finfet으로 어케든 조금 시간좀 끌어보자란 전략이 아니고 정말 GAA는 나중에 하던 뭘하고.. 핀펫으로 일단 버텨.. 라는게 좀..
삼성은 7nm공정을 10nm LPU로 한번가고 내부적으로 TSMC도 10nm를 한번더 쓸거라 생각했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여유롭게 갈라했는데 TSMC가 7nm입니다 해버려서 삼성이 급해서 사단이 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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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TSMC가.. 설마요 제가 삼성관련 좋은 이야기만 많이해서 분명 ㅋㅋㅋ 행복회로만 돌리네..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긴한데.. 그건 그건데.. TSMC가 준비가 안되어있다는것도 ?입니다
TSMC는 16FF 때 강하게 한방 먹었었죠. 그때는 방심한 게 맞는 듯 합니다. 다만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절대 강자의 위치에서 공정 개발에 있어서 삼성보다 더 여유가 있되 방심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의 7LPP 성공?을 대비하여 7FFP와 7FF+를 동일 타이밍에 개발하기도 했구요.
오히려 점유율 15%의 2위 업체가 1위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상대방보다 더 도전적인 무언가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TSMC는 N3급에서 굳이 GAA를 쓰지 않아도 고객들이 납득할 만한 PPA를 제공하는 거구요. (Cost는 만족 안하는 것 같네요) 삼파는 경쟁을 위해 도전적인 GAA를 선제 도입한 것으로 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어차피 가야할 기술인데,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아예 손 놓고 있었다는 것도 말이 안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