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레이저보다 플립의 외부스크린 디자인이 설득력 있는 이유
- 미하엘무야허
- 조회 수 2542
- 2023.06.03. 19:52
바로 활용 면적 때문입니다.
위 두개짤은 다른 회원분께서 올려주신 짤인데
잘보시면 게임 할 때도 왼쪽위 정보들이 카메라 홀에 아예 다 가려지는 수준이고
인터넷 서핑할 때도 가로로 했을 때 가려지는 건 둘 째치고
세로로 돌리면 저렇게 컷아웃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지도도 저런식으로 짤려버리죠
그리고 '풀스크린'이라고 하지만 풀스크린이 아닌게.. 저렇게 여백이 있죠..
전체사이즈 자체는 레이저가 더 큰 걸로 아는데.. 활용을 다 못하면
크게 만든 의미가 희석되죠..



















더 내세울게 없으니까요. 어차피 일반인들한테 칩셋이니 전성비니 이런거 설명해봤자 잘 못알아먹을거고, 카메라나 다른 성능을 개선하기엔 폼펙터의 한계가 큽니다. 그래서 뭔가 달라졌다, 개선됐다라는걸 크게 어필할 수 있는게 외부화면밖에 없어요.
누가봐도 커졌잖아요?
누가봐도 뭔가 더 할 수 있을것 같잖아요.
누가봐도 바뀐게 딱 느껴지니까요.
단순히 외부화면 활용성을 높인다는걸 문제삼는게 아닙니다. 근데 그 활용성 높이겠다고, 키 포인트였던 디자인을 다운그레이드하는건 역효과될 가능성이 크죠.
갤럭시S23 울트라에서 무게 줄이고 디자인 예쁘게 만들겠다고 카메라 다운그레이드하고, 배터리 용량 줄이고 하면 넌센스아니겠습니까?
디자인이 취향차이라고 한다면, 좋은 디자인, 나쁜 디자인이라는건 표면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공한 디자인과 실패한 디자인이 있을뿐이죠.
대중적으로 많이 선호되는 디자인이 성공한 디자인인거고, 그 대중적인 선호를 찾아내는게 디자이너의 역할인거죠.







모토롤라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작성자님의 의견에 동감하나,
플립 대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말씀은 잘 모르겠습니다.
외부 화면은 단순 알림과 작업용으로 직접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활용할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거라고 보며,
현재 플립의 사이즈가 딱 그 활용도에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출된 플립5는 이 어느부분에서도 별다른 활용도적 이점을 모토롤라대비 가져간다고 보여지진 않네요.
단순한 자동차판매처럼 의도적 구식화의 일환일 뿐이지, 활용도적 의미를 갖는 디자인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레이저 전체가 전부 화면이 아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