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삼성도 별도의 서브 브랜드를 만들면 어떨까요?
- propeller
- 조회 수 952
- 2023.09.19. 17:04
요새 게임 쪽에서 넥슨이 서브 브랜드인 민트로켓쪽 데이브 더 다이버 같은 게임으로 이미지 쇄신이 많이 되었죠. 본사쪽의 게임과는 크게 상관없는데도, 이를 통해 넥슨 본사의 이미지까지 크게 좋아졌죠.
이걸 보고 삼성도 비슷한 시도를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네요.
삼성 쪽이 직접 최신 트렌드에 맞추려고 하면 조직도 크고 몸집이 있다보니 지금의 MZ광고같은 참사가 벌어지죠. 삼성이랑 갤럭시는 적당히 현재의 이미지나 고객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더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하네요.
대신 별도로 소규모의 독립적인 자회사 내지는 서브 브랜드 같은 방식으로 삼성 쪽에서 이미지나 생태계 유지 때문에 하기 힘든 시도를 하는거죠. 예시를 들자면 낫싱과 비슷한 느낌으로요.
AS망이랑 굿락, 페이같은 몇몇 기능을 제외하곤 삼성을 철저히 숨기고, One UI와도 완전히 분리해서 흔히 말하는 힙스터 감성(?) 같은 느낌의 브랜드를 만드는거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돈이 될까 싶긴 하지만 빽이 없는 낫싱도 꽤 잘 굴러가는 것 같은데 삼성쪽에서 하려고 들면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요.













저희 대화의 전제가 서로 다른 거 같습니다.
글쓴이분은 소비자 입장에서 이렇게 되면 재미있겠다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신데, 저는 실현 가능성이 있는 가를 기본 전제로 두고 이야기 한 거 같아요.
다만, 그 점을 이야기 해주셨으면 될 것을 글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투의 댓글은 너무 나가셨습니다. 반대로 제가 "글쓴이는 경영학 책은 한 번도 못보신게 확실하네요"라고 리플을 작성 했으면 어땠을까요?
한 번 더 생각하고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는 리플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욱 해서 너무 공격적으로 리플 달아 죄송합니다.







저도 그 생각 많이 들어요.
어차피 애플 따라가기는 물건너간 모양에 스마트폰 출하량도 세계적으로 감소중이고 걍 갤럭시 패밀리는 갤럭시대로 가고(진짜 갤럭시는 보면 갤s21 빼고는 꼭 마지막단계에서 나이있으신 높으신분들의 입김이 최종적으로 하나씩 들어간듯한 디자인이 나와서 젊은 서브 브랜드 런칭이 더 났겠다 생각한적이 있네요...)
어차피 스마트폰 설계역량은 세계 최고급이고 안드에서 갤럭시의 브랜드 입지도 탄탄한하겠다 젊은 조직으로 젊은세대 겨냥 서브브랜드 하나 하는것도 진짜 괜찮을거 같은데..
nothing같은 신생회사마저 얼마전 서브브랜드로 CMF를 런칭했던데 삼성이 못할건 없어보입니(사실 CMF런칭 보면서 해본 생각니긴 합니다ㅋ)

















오포-원플러스가 가장 비슷한 사례가 아닐까 싶은데(원플러스가 가성비 킹이라고 이야기 퍼졌지만 오포의 저가형 리브랜드는 절대 아니었음)
오포 원플러스는 가다보니 그냥 똑같아졌다고 해외 테크덕들이 뭐라뭐라 하던데
삼성도 하면 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싶겠네요.
화웨이가 부활하려는 지금 아너는 화웨이 껍데기만 갈아 꼇다는 평가던데 만약 화웨이가
완전부활하면 지분구조가 어떻게 되는건지 알 수 없지만 화웨이-아너가 그렇게 될 수 있지 않나 싶고
근데 삼성이 딱히 해야 할 이유는 모르겠네요. 하면 하는거지만 안한다면 역시 할 이유가 없지라는 생각입니다.










안 그래도 심심하면 s시리즈 판매량가지고 말 나오는 판인데 개발역량을 집중해야지 얼마 팔릴지 장담 못하는 그런 실험적인 제품들에 개발리소스 분할할 상황은 아니라봅니다
자회사 만들어서 인력 새로 충원한다 했는데 그게 어디 쉽나요. 차라리 그 인력으로 s시리즈 개발에 몰아주는게 더 나을테고
신선함도 하루이틀이지 그거 하나로 갤럭시 아이폰보다 더 비싸게 사줄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도 모르겠고요. 위에 다른분들도 언급했지만 낫씽폰도 칼페이 이름값때문에 그나마 좀 팔리는거지 다른데였으면 그렇게까지 팔릴 물건인가 싶습니다

이거 미게 흔한 스핀인데... 항상 별로다라는 결론으로 끝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