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갤럭시가 위기긴 위기군요.(판매량,삼성 강남)
- 요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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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3. 00:10
① 문제의식, 위기의식 사라진 임원들에 실망한 MZ 직원들...애플에게 스마트폰 출하량 마저 1위 내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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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강남, 뚜렷한 색깔 안 보여 '실패' 분위기
19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애플스토어 5호점인 '애플 강남'을 잡기 위해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 오프라인 매장 '삼성 강남'을 열었지만 사실상 대내외적으로 '실패'했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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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한 관계자는 "과거 딜라이트샵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운영했던 삼성 답지 않게 한국에서 하는 언팩 행사에 맞춰 다급하게 매장을 오픈한 느낌"이라면서 "벌써부터 내부적으로 삼성 강남을 기획한 한국총괄 임원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삼성 강남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지난 8월 초 열린 DX(디바이스익스피리언스) 타운홀 미팅 때도 강남 삼성에 대해 직원들이 사실상 실패한 이유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블라인드 등을 보면 "삼성 강남이 망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한 임원이 "마케팅에 성공하려면 제품에 '와우'가 있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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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문, 올해 2억2000만대 맞춰 '불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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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직접 나서 2억2000만대까지 출하량을 늘리라는 특별지시가 떨어졌다. 이에 영업부와 현장에서는 제품 밀어내기라도 해서 목표치를 맞추려는 분위기다. 이미 '갤럭시S23' 시리즈 가격은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70만원대까지 떨어지게 된다.
폴더블폰 역시 노 사장이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을 2022년보다 50% 이상 늘리겠다"는 공격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추산되는 판매량을 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 초반 사전 예약이 역대 최고를 기록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실제 폭발적인 판매량으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하이엔드 스마트폰은 초반에만 반짝 빠르게 팔리고 급격히 판매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보편화 됐다"면서 "올해는 하이엔드만 파는 애플한테도 수량으로 밀릴 것으로 보여 출하량마저 애플한테 역전당할 위기"라고 귀띔했다.
전 비슷해졌는게 오히려 삼성만의 장점이 많이 희석되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S1부터 삼성폰을 사용한 개인적인 의견으론 삼성의 장점은 자유도, AS, 다양한 기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삼성과 애플이 비슷비슷해지면서 삼성의 장점은 많이 희석되었는데 반해 애플 제품들은 편의성이 증가하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삼성 스마트폰이 소비자에게 어필할만한 부분이 많이 없어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최근 3년간 행보를 보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태까지 있었기도 하구요.
여러모로 삼성이 힘든 시기긴 한가 봅니다.
구글에 삼성 스토어라고 검색하면 내부가 텅 비어있는 사진들이 대다수이지만 그에반해 애플스토어는 사람들이 항상 바글바글하고 꽉차있는 사진들을 볼수가있죠.
애플은 어떻게해야 소비자들의 경험이 충족이 될까를 충분히 고심하고 만든 스토어같다면 , 후발주자들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삼성스토어는 너무 따라만든거 같은 느낌이 적나라하게드는게 사실인거같아요. (물론 의도를 보면 따라만든게 맞지만.)
대충 사진들만 보면 중구난방 내부구조 , 층수가 너무 높음 ,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내야하는데 그냥 돈만 투자한 느낌 , 오직 젊어보이기 위한 디자인 , 아이덴티티의 부재로써 물음표가 지어지는 의미없는 구조물들이 마구잡이로 배치된느낌 정도가 있네요.
그에반해 애플스토어는 벽면마감 이음새가 바닥이랑 이어지고 내부의 선들이 외부의 파사드까지 이어지는 통유리디자인.
그 통유리들이 하중을 버티게끔 설계된 진짜 저 세상 역학설계 디테일 또한 차별점이라고 할수가있을거같네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고 싶다가도 깊게 생각해보면 그게 또 하나씩 모아져서 애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고 그 좋은디자인들이 모여서 좋은경험이 되는것. 단순히 예쁘다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계속 바라보게 되고 , 많은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디자인이 진정한 ‘good’ 디자인인거같습니다.
삼성은 애플에 비해 사과마크 , 스티브잡스 , 아이폰 등등 대표하는 마스코트의 기반이 빈약한게 사실이고 이런 스토어를 만들기전에 사람들이 삼성을 떠오를때 어떤게 생각이나는지 , 어떤게 생각이 나야하는지 부터 고민해봐야하고 브랜드 이미지가 확실하게 고착되면 그 다음에 이런걸 만들어도 늦지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뭐 그렇게 될진 잘 모르겠지만 ;
진정 삼성전자급의 규모를 가진회사 , 대한민국 대표기업 마케팅부서의 견해인지 의심이 될정도에요 😮💨
솔찍히 상향평준화 되면 갤럭시가 상승기류 탈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5~10년전에), 오히려 상향평준화되면서 파이가 넘어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