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플의 광고는 뻔뻔하지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아재건달_보노뭘보노
- 조회 수 965
- 2023.09.26. 20:20
여기서 뭐 호환성의 타입 씨 같은 소리 하려는건 아니구요.
예를들면, 최근 애플 광고 중 보안과 관련된걸 보면
헬스케어부분으로 시작해서 보안으로 끝나는데, 아이폰의 보안이라는게 사실 폐쇄성에서 오는 장점인데
광고를 잘해서 아이폰은 보안이 좋다가 됩니다.
카메라 같은 경우 s23 이나 플립 죄다 셀피를 강조하지만 셀피는 보정이 기본이라 다들 그만큼씩은 하는데.
아이폰은 이걸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뮤비를 찍을 수 있다는거
내가 좋아하는 피사체를 제대로 찍을 수 있다는걸 강조합니다. 여전히 플레어가 있지만요.
물론 되도 않는 아이메시지 발송 취소로 도마뱀 죽었다 살았다 하는 광고도 있긴 하지만.
이것도 어쨌든 기능을 광고하는거니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렇지
아무튼 삼성은 이런게 없습니다.
갤럭시를 썼을때의 장점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갤럭시 썼을때 뭐가 좋은지를 알아야 쓰는데.
엄한데서 장점이 드러납니다.(오공오공사태아니면 통녹이 중요한걸 이렇게나 대중적으로 알렸을까요.)
저는 갤럭시의 여러 문제점 중에서 마케팅도 한몫하고 있다고 봅니다.
장사꾼이 자기가 파는 물건이 뭐가 좋은지 모르고 팔고 있어서 못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예전에 L모사도 그러다가 망했습니다.
미국쪽 광고 보면 오히려 대놓고 안드를 과장해서까지 디스하던데요?
https://www.cnet.com/tech/mobile/apple-mocks-android-again-in-new-ads/
? 나랑노랑 애플이 했는데요? 하지만 언제나 애플 광고가 그렇듯 영하고 좋다는 평가를 받았죠.
말씀하신대로 기능 얘기 없고, 삼성과 별반 다를 것 어떤 사람이 기기 들고다니면서 쓰기만 하는 광고입니다.
가끔 그런말을 하죠?
갤럭시 MZ 광고가 욕을 그렇게 먹을때,
아이폰으로 바꿨으면 욕 안먹었을 꺼라고.
그게 브랜드 이미지이고 여태까지 쌓아온 거죠.
대중들 눈에 보여지는 MZ광고만 주구장창 내보내면
뭘해요. 당장 내 주변 친구들은 다 아이폰인데요.
지금까지 A 시리즈고 S 시리즈고 Z 시리즈고
다 '갤럭시'라는 이름으로만 통합해왔고
하다못해 뒷면 SAMSUNG 로고는 위치라도 바꾸던가
아니면 모바일용 로고라도 만들던가하지
그것도 아니구요.
언제부터 젊은 층들 신경썼다고 이제와서 MZ 광고내는거 보면 참 기가 찹니다.
미디어가 발달하고 대중들이 쉽게 다양한 컨텐츠 들을 접하는 세상에서 언제까지 구시대적 마케팅을 하려는지 의문입니다.
애플이 꾸준하게 타협없이 욕먹으며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가 지금의 시총 1위를 만들었다면 그건 애플이 '정답지' 인것이죠.
적어도 같은 울타리 안에서는요.
타운홀 미팅 생각하면 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