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스마트싱스 파인드 "원격 잠금해제"기능, 일주일 넘게 기능 제공 중단 상태
- 미붕붕드링크
- 조회 수 1476
- 2023.10.25. 14:40
스마트싱스 파인드의 "원격 잠금해제"기능이 "기능 개선"을 이유로 일주일 넘게 기능 제공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관련하여 사용자들의 불만이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언제 기능 제공이 재개될지 예정일조차 없는 상황으로 실수로 암호를 잊어버려 스마트폰을 초기화하는 일이 없도록 사용자분들의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8.0부터 강화된 보안으로 서비스센터에 사용자가 직접 방문하더라도 전체 초기화만 가능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까지도 원격 잠금해제 기능은 사용이 불가합니다.
갤럭시탭S7 (OneUI5.1.1)
갤럭시S22+ (OneUI6 beta.2)
위 본문의 영상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의 스스로해결 부분에서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이용해 휴대전화의 잠금을 해제하는 방법을 클릭하면 요청하신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오류가 뜬다는 내용인데,
딱 저 영상에 나온 "스마트폰 잠금 해제 방법"페이지를 삭제하여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는 스마트폰 잠금 해제에 대한 페이지가 통째로 없어져 버렸고,
잠금해제로 검색하여 서비스센터에서 잠금해제 하는법(안드로이드8.0부터 강화된 보안으로 서비스센터에서도 전체 초기화만 가능)의 더 궁금하신 사항 부분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여전히 클릭하면 요청하신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오류가 뜹니다.
서비스 기능 개선을 진행하면서 제공이 중단되는 중요 기능(이걸로 잠금해제를 못하면 센터에서도 못풀어줘서 오직 전체 초기화뿐입니다)이 있음에도 삼성멤버스나 스마트싱스에 별도로 공지도 올리지 않고 진행하였으며,
담당자는 문제를 확인했다고 하면서 딱 제보된 부분만 페이지 삭제처리를 하고, 관련하여 언제쯤 재개될 전망인지도 알려주지 않고, 담당자의 답변에 불편을 호소하는 답댓글이 달리고 있지만 추가로 답변도 안달아주고,
문제를 확인한지 일주일이 넘어가도록 별도의 진행상황이 올라오거나 해결이 되지 않는것을 보면 사용자 경험으로 삼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사용자 불만이 쌓이고 신뢰도가 깎이는것을 제대로 케어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대응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내부에서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진행중인지는 내부 사람들만 아는거지 사용자 입장에서는 멤버스를 통한 공지와 눈으로 보이는 대응 외엔 알 수 없는거니 말이지요...)
올려주신 글을보니 그게 맞다면 어떤식으로 문제가 발생하게될지 대충 감이 잡히고 왜 억까인지 이해가 가네요,
사실상 현재 상황에서는 삼성 혼자선 해결이 불가능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원격 잠금해제 켤때 백업코드를 발급하여 휴대전화 외 다른곳에 안전하게 기록해두고, 사용자가 원격으로 잠금해제를 진행할때 이 백업코드를 입력해야지만 가능하도록 하고(백업코드 분실시 무조건 초기화), 72시간 내 본인인증으로 삼성계정의 비밀번호등이 변경된 상태에서는 이 기능을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안내하는등의 방지책이 적용되야 하겠네요...
삼성에서 DB운영에 사용하던 MariaDB Xpand가 최근 판매 중단 선언되었는데 이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DB 관리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https://meeco.kr/ITplus/37871660
말씀대로 비번은 본인책임이 맞습니다.
하지만 보안 취약등의 이야기도 여기 미코에 와서 처음듣게되었고, 정작 담당자는 기능 개선을 위해 "잠시"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고만 말하지 원인도 서비스 재개 목표일정등을 하나도 알려주지 않으며 일주일 넘게 이것에 대해 추가적인 코멘트가 없는 상황이구요.
차라리 문제가 있어서 해결하는데 시일이 걸리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 적어도 문제를 겪는 사용자들이 납득하거나 본인이 그때까지는 기다릴 수 있겠다거나 아니면 나는 빠르게 초기화하고 쓰겠다는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마트싱스 공지사항)
(삼성멤버스 공지사항)
삼성의 원격 잠금해제기능은 삼성에서 공식으로 소개하면서 제공하는 기능인데 적어도 기능제공 일시 중단을 앞두고 어떠한 공지도 없었기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이 되고,
(기능 제공이 일시 중단된지 일주일이 넘은 현재 상태에도 소개페이지에서는 저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격 잠금해제 관련해서, 그 흔한 서비스 제공자의 사정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멘트조차 없어요... )
이는 원격 잠금해제 기능을 떠나서 삼성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책임(비밀번호에 대한 책임이 아닌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책임입니다)에 관련된 부분으로 저는 담당자 대응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애초에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고 애플이나 타사는 어떤가는 딱히 이 문제랑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중요기능은 공지올리고 하루이틀만에 해도 시원찮을마당에 공지도 없고 일주일 넘게...
대응도 영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