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24 예판은 더블스토리지 말고 딴거줬음 하네요
- 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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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22:54
우선 저도 글쓴분의 의견에 공감을 하다보니 잘못 이해하여 댓글을 달았네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니 우선 사과를 드립니다. 다만, 이 댓글의 뒤에 이어지는대로 말씀하신것 처럼 본문 작성자의 의견에 OneUI2 님의 의견을 추가하여 글쓴분의 의견인 것 처럼 하여 반박하신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제가 느낀 부분이라서 실제 의도랑 다를 수 있다고도 인정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나면, 사실 글쓴이님이 적으신건 달랑 두줄이거든요. 그것도 정리를 하면 한줄인 단순한 내용입니다. 512는 나한테 너무 크니 더블스토리지 말고 다른 해택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것 뿐입니다. 싼게 최고입니다. 라는 표현으로 사실 명확하게 할인을 해달라는 의도로 볼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에 내포된 의미는 그게 할인이든, 그에 상응하는 다른 추가 사은품을 제공하던 간에 '다른 해택' 이었으면 좋겠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OneUI2 님께서 이해하신 내용이 맞고 제가 글쓴이님의 의도를 잘못 이해했을 수 도 있으니까요.
애초에 이 두줄 짜리 글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요 없으니 대신 이런 해택으로 줘 라고 명확하게 적히지도 않았고, 그냥 싼게 최고입니다. 라는 표현은 사실 소비자로써는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다른 분들의 댓글 반응 또한 단순했습니다. '더블램은 환영', '그래도 요새는 512 정도는 필요한데', '나는 더블스토리지가 좋다', '쓸때없이 사은품준다고 사은품 제공사 삽질 때문에 스트래스 받기 싫으니 걍 더블스토리지가 낫다' 정도였죠.
그런데 OneUI2 님께서는 제가보기에는 글쓴이님에 반응에 조금 공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해보면 무상으로 올려준다는데 512 싫다고 하면 그냥 예판 다 끝나고 256 사면 되는거 아니냐? 남들 다 좋아하는데 이런 반응은 아니다 라고 말이죠.
여기다 저는 OneUI2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 잘못된 전제가 깔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들 다 좋아하는데' 라고 한 부분은 이 글 댓글에서, OneUI2님이 댓글 다시기 전 댓글에서도 이미 더블스토리지 대신 다른 해택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반응으로 이미 딱히 좋아하지 않은 분들도 분명히 있으셨으니 이미 잘못된 전제를 까신 상황이라고 보였습니다.
앞에서도 제가 이해한 내용을 적긴 했지만, 글쓴이님은 명확히 '싫다' 라고 표현하신게 아니라고 봅니다. 나는 256도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으니 512 더블 스토리지는 내 입장에서 해택이라고 보기 애매하다 라는 표현으로 '더블스토리지 말고' '512커서 필요없다' 라고 적으신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는 제가 이후에 단 댓글의 글쓴이님의 대댓글도 그렇고, 사실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이 글에 댓글로 분명하게 있지요. 즉, 글쓴이님은, 나는 더블스토리지가 필요없으니 그 해택 대신에 다른 해택으로 주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일 뿐, 더블스토리지가 해택이 아니라고는 하지 않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해택을 주는건 삼성전자의 영업, 마케팅쪽 정책에 따라 달렸기에, 뭐 이런 의견을 내는 것 자체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OneUI2 님께서의 반응이 너무 날카롭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글쓴이님의 의견이 더블스토리지가 '싫다', '더블스토리지는 해택이 아니다' 라는 표현이 맞다면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만약 그런 표현이었다면 저도 OneUI2님의 의견처럼 동일하게 얘기드렸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굳이 준다는 해택을 굳이 싫다고 한다면 그냥 사전예약 끝나고 정가로 사는게 맞는 방법이고, 굳이 해택 준다는것을 문제삼아버리면 사전예약이라는 제도 아래의 숨겨진 여러가지 또 다른 이슈들도 발생할 수 있고, 가뜩이나 사전예약 해택 < 갑자기 저렴하게 시장에 풀림 이런 상황에서 논란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뭐 이미 하루가 지나가버렸고, 1페이지를 넘어간 글이다보니 굳이 댓글을 달 생각은 없었는데, 이 짧은글에 달린 OneUI2 님의 댓글에 제가 대댓글을 달면서 OneUI2님 + 이하 다른 분들께서 너무 소모적인 의견교환을 하는 것 같아 제 생각을 정리하여 추가 댓글을 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든 OneUI2 님의 의견에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기분나쁘게 받아드리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커뮤니티에서 속된말로 '반박시 니말이 맞음' 이라는 표현을 최대한 정중하게, 기분나쁘지 않도록 하고싶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은 512 대신 256 + 다른 혜택을 달라고 하고 계시고요, 님께서는 256 + 가격 할인을 주장하고 계시죠? 둘이 다른 주장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캡처에 나온 댓글은 글쓴이가 더블스토리지가 필요 없다고 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입니다. 님께 드린 말씀이 아니에요.
그와 별개로 님께서는 '사은품' 혹은 '추가 혜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이 사은품 대신 다른 사은품을 줘"라는 의견은 건설적이지만 "추가 혜택이 필요 없으니 더 저렴하게 줘"라는 말은 그냥 떼 쓰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공감합니다.
256 → 512 더블 스토리지 말고, 256에 다른거 끼워줬으면 좋겠어요. 이벤트 패키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그 효과가 얼마나 나올지를 모르니 그냥 쉽게쉽게 더블스토리지! 라고 상위 용량 모델로 주는 것 이해는 하는데,
사실 용량이 더 필요한 사람은 어쨰됬든 고용량 스토리지를 구매하겠고, 저 같은 사람은 NAS에 보관해두니 여행가서 사진, 동영상 찍고 집까지 올 용량만 있으면 충분하거든요. 과거야 스트리밍이 아니라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보던 영상이나 음악들이 있기에 스토리지 용량이 중요했지만, 스트리밍 시대에 각 단말기에 스토리지는 사실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512/12기가램이면 필수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