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최근들어 갤럭시 제품들의 Sound by AKG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 별빛정원
- 조회 수 1669
- 2023.12.28. 20:57
이걸 처음 느꼈던건 버즈+ 였습니다.
첫인상이.. 생각보다 고음이 좀 많이 나온다는 느낌이었거든요..
(폰쪽은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스마트폰 스피커의 기본 튜닝도 고음이 제법 있는 편이죠..)
가장 최근에 구입한건 버즈2프로였구요..
버즈2프로도 기본 이어팁으로 처음 들었을때, 좀 많이 놀랬습니다.
고음, 치찰음이 이게 맞나...? 싶었거든요..
그리고, 그 사이에 AKG N40, N5005라는 유선 이어폰도 거쳐갔는데요..
지금 문득 든 생각이, 이게 Sound by AKG라서 이런 튜닝을 한건가? 입니다.
N40, N5005도 레퍼런스 노즐을 사용하면 딱 이런 느낌이거든요..
그럼 버즈 라이브는? 이라는 의문점이 생길 수 있는데,
버즈 라이브도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권장하는 착용방식으로 착용하면 고음이 꽤 많이 살아나거든요..?
근데 우리는 대부분 이걸 깊숙히 넣어서 빵빵한 저음형으로 생각하고 있었잖아요..?
갤럭시 웨어러블 음향제품들+폰의 스피커 튜닝 방향이 왜 이런걸까..
라는 생각을 좀 했었는데요..
(이 생각을 하게 된건 애플제품들때문이 맞습니다..
그 리뷰중에 스마트폰 리뷰들 보면, 맨날 아이폰에 비해 저음이 적다고 하니까..)
막상 이게 Sound by AKG라는걸 생각하면, 대중적인 선호도는 모르겠지만...;;
튜닝 방향 자체는 꾸준히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면 이쯤에서 좀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는게,
Sound by harman/kardon이나
Sound by JBL이면, 음색의 튜닝 방향이 많이 달라졌을까? 입니다..
하만카돈이든 JBL이든
하만 타겟인 건 똑같아서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듯요
버즈라이브가 저음 센 건 오픈형이라서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