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보여지는거에 유독, 미친듯이 민감한 나라는...
- 맛폰은디지바이스
- 조회 수 2519
- 2024.01.15. 07:42
한국이 심할정도로 유별난거 같기도 합니다?
아이폰 대비 이미지가 뭐다 별로다 그러는데
갤럭시란 명칭이 정말 별로일까요...?
그간 쌓아져온 이미지 때문인걸까요...?
물론 전 미국 교포라 여기 대중들이 말할때
Oh that's the new Galaxy? 라고 안하고
That is new Samsung! 이러긴 하거든요.
누가 뭐라고 부르든 상관 1도 안한다는거...
그와 더불어 예전을 예로 들어서도
미국에선 애니콜이란 단어(브랜드)로
광고한적 1없거든거니와 뭐하러 돈을 또
길에다 바르려나... 싶기도 하구요.
한국이나 트렌드에 민감하고 보여지는 이미지
엄청 중요시하지 막상 다른 나라들은 갤럭시쓰면
'저 남자 안만나요' 같은 밈이 나오진 않죠.
브랜드가 곧 그사람의 이미지로 보이는 사회가
참 별로입니다... 뭐든 획일화 획일화...
한국은 뭐가 됐든 전체주의적으로 되어간다는 게 댓글의 요지인데 말의 전체적 맥락을 파악못하시는군요.
그리고 노스페이스, 명품, 아이폰 세개의 예를 들어서 댓글을 적었는데 유독 아이폰 쓰면 몰개성이고 사치라고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전반적인 한국사회의 문제가 그렇다는 건데 말입니다.
아이폰을 쓰든 갤럭시를 쓰든
얇은 숏패딩을 입든 노스페이스 롱패딩을 입든
명품지갑을 쓰든 길거리 3천원짜리 지갑을 쓰든
남이사 뭘 하든 상관안하는게 좋지만 한국은 남 눈치 보느라 그렇지 못하다는 것 같다, 나아가서 유행이나 트렌드를 강요하는 수준까지 온 것 같다는 게 댓글의 요지이고
아이폰은 좋은 폰이고 갤럭시는 못쓸 폰, 명품 지갑 대신 길거리 지갑 쓰면 거렁뱅이,
노스페이스 패딩 말고 다른 거 입으면 학교에서 뒤쳐지는 느낌이 드니 패딩 사달라고 부모 조르는 것 등등
한국 사회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는 것은 명명백백한 사실이죠.
딱히 아이폰을 꼬집은 것도 아닌데 굳이 댓글을 다시는 것 보니 아이폰 유저같으신데
그냥 쓰던거 잘 쓰시고 남한테 이게 어떻니 저게 어떻니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아시겠어요?
참고로 저도 맥북 에어 쓰니까 뭐 어느 쪽에 속해있다고 단정내리지 마시구요.
남이사 수염을 기르든, 문신을 하든, 폰을 뭘 쓰든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 되는데
무슨놈의 오지랖이 그렇게 심한지 몰라요.
다들 표준화를 하지 않으면 죽을 병이라도 걸린 것일까요?
그 표준화만 계속 해 온 결과 한국 사회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다들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게 되었으며 그게 현재의 저출산과도 이어지게 된 것 같은데 말이죠.
대기업 안 다니면 패배자, 아이폰 안 쓰면 시대에 뒤쳐진 사람, 수염기르면 이상한 사람, 아파트 안 살고 빌라 살면 거지 등등
이런 이상한 담론들이 한국사회를 좀먹고 있다고 봅니다.
한국사회는 다양성을 좀 키워야 해요.
브랜드가 중요하지 않다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브랜드를 바꾼다는게 지금 미코에 떠도는 이름을 바꾸는 것도 있지만, 로고를 바꾸는 것도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지 않은 회사가 얼마나 있나요? 브랜드 이미지는 상당히 중요한거예요.
애니콜 이야기도 폰을 광고할 때도 애니콜 광고를 때린 적도 있지만 애니콜 브랜드만 광고하다 끝난 광고도 많습니다. 그게 브랜드를 알리는게 중요해서 그런거죠.
개인적으로는 한국 업체들이 보이는 것을 신경쓰지 않아서 안타까웠는데 말이죠.
브랜드 뿐 아니라 디자인, 제품 폰트, 포장지 다 신경써서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