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류우머 루우머 카더라
- 흡혈귀왕
- 조회 수 2535
- 2024.07.27. 13:32
Q사가
N3P 공정과
SF3P 공정
PDK 검증 때 동급이라고 평가...
결과물이 나쁘지 않아서 Q사가 추가 성능업 + 커스텀 2나노로 요청...
근데 이게 생각보다 잘 나왔고 기존 로드맵에 있던 2나노랑 성능 차이가 거의 없어서 요놈이 기존 2나노 대체...
대충 요렇게 돌아간듯하더군요.
N3P PDK랑 비교 시 동급 수준이었다고 했는데
(10LPE랑 N10 같은 느낌인가?)
여기서 추가 성능업하고 했으면 확실히
N3P 대비 우위긴 하겠네요.
근데 늘 그랬듯이
실제 뽑은 실리콘이 그 성능을 내주느냐가 관건이겠죠.
수율이랑 제조 숙련도랑 다 연관된 이야기네요.
말씀하신대로 공정 성능 평가할때 PDK로 합니다. 그리고 삼파가 이 PDK 구라를 심하게 쳐서 8 gen 1 사태가 난거죠. PDK에는 실제 특성을 담아야하는데 희망치를 담았죠 ㅋㅋ
'아 3개월 뒤에는 진짜 이 수치대로 될꺼야~'
PDK대로 설계했는데 실리콘 찍어봤더니 특성이 엉망이었거든요.
전전임 대표이사 때 이렇게 구라쳐서 엔비디아, 스냅 등 수주했었는데 다들 씨게 데이고 나서 두 번은 안맡기니 전임 대표이사 시기에는 노는 라인이 참 많았습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전임 대표이사 때 정상화하려는 노력이 많았습니다. 공정의 성능 개선은 둘째 치고 신뢰를 회복하는게 최우선과제라고 하셨죠.
그래서 이번 퀄컴 내부 평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삼파가 예전처럼 구라를 쳤을지, 아니면 정직하게 했을지..
사실 기술 보다도 비즈니스 적인 부분이 더 컸습니다. 여러 뒷배경이 있습니다만 추측의 영역으로 남기구요... 동일 제품이 T에서 먼저 나온다는 것 자체가 퀄컴의 risk hedge라 봐야지요. 여차하면 넘길수도 있으니까요.
아시겠지만 삼파가 시뮬레이션 안 좋았던 적은 별로 없어요. Si 구현하는 것까지가 개발 능력인거고 아직은 그 격차가 많이 큰 것 같습니다. 연말에 나오는 2500이 잘 뽑혔어야하는데 갤S 탑재 상황은 더 안좋아질 것 같으니...
여튼 뭐 아직 1년 더 남았으니 기다려보지요.
과연 실성능은!